Maundy Night 를 아십니까?
성경 말씀 |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날이 이른지라 (누가복음 22장 7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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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ndy Thursday 라고도 하고, Maundy Night 라고 하는데,
이 영어 뜻은 무엇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팔십이 가까운 키위 할아버지 존에게 초대를 받고, 우리 교회 성도들 모두 아이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4월 6일 목요일 무교절 만찬의 자리였다.
유월절 양을 잡고,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빵과 쓴 야채를 포도주와 함께 먹는 밤.
주님의 유월절 만찬을 떠오르게 했다.
키위 교회 예배당, 30여명 키위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그 자리, we are church 성도들 세 가정이 초대되었다.
좀 특별한 음식을 먹으며, 신앙의 일세대가 자녀들에게 왜 이렇게 음식을 먹는지 나누는 시간.
아, 이런거구나. Maundy Night 영어를 그리고 신앙의 전통을 몸으로 배우고 있었다.
또한 뉴질랜드 교회의 현실을 보는 시간이었다.
가슴이 쿵 쿵, 그리고 속상함이 저밀어왔다.
그 곳에 우리 한인 성도 자녀들 8명의 아이들이 함께 하지 않았다면,
신앙의 일세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누구에게 유월절 이야기를 전달 전할 수 있었을까?
코로나 전에는 이 밤 Maundy Night에 전통에 따라 각자의 발도 씻겼다고 한다.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힘겨워서 그러신지 수건과 대아들은 준비하셨는데, 생략을 하셨다.
Maundy Night. 무교절은 과거로 잊혀지지만,
믿음의 조상들의 신앙은 나에게 그리고 우리 자녀들에게 살아 현실이 되어야 함을.
이 땅, 뉴질랜드, 오클랜드, 알바니에서 뭘 고민하며 살아야 하는지 또 배운다. -We are church 서성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