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을 바라보며
| 성경 말씀 | 시편 46: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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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에서
[미국–이란 전쟁을 바라보며]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협력하여 이란을 폭격했다. 이로 인해 시작된 미–이 전쟁은 전 세계를 큰 혼란 속에 빠뜨렸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많은 피난민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이 전쟁은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전쟁 상황 속에서 교회는 묵묵히 기도만 해야 하는가?
아니면 어떤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성경의 전쟁관과 교회론에 근거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첫째. 성경은 전쟁의 근원을 인간의 죄에서 찾는다.
성경은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온 세상이 죄 아래 놓였으며, 사탄의 영향 아래 있다고 증언한다.
로마서 3:23 (개역개정)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고린도후서 4: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곧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시니라.”
전쟁은 국가적 차원의 폭력이며, 죄로 물든 세상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악행 가운데 하나이다.
그 근본 원인 역시 인간의 죄와 욕망에서 비롯된다.
성경은 전쟁을 영광스러운 사건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오히려 죄로 인한 비극적 결과로 바라본다.
야고보서 4: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둘째. 하나님은 때로 전쟁을 공의의 심판 도구로 사용하신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전쟁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신 사례들이 기록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다.
가나안 정복 전쟁
앗수르의 북이스라엘 침공
바벨론의 남유다 침략
이사야 10:5
“앗수르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권자로서 전쟁조차도 통제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께서 전쟁 자체를 기뻐하신다는 의미는 아니다.
셋째.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전쟁을 끝내실 분이시다.
성경의 최종적인 방향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이다.
이사야 2:4
“그들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칼을 들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시편 46: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전쟁의 종식과 참된 평화의 도래로 나타난다.
넷째. 전쟁 상황 속에서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1. 전쟁의 죄성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교회는 전쟁을 정당화하거나 미화해서는 안 된다.
전쟁 속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편, 곧 생명과 정의의 편에 서야 한다.
따라서 교회는 어느 국가의 전쟁 이데올로기에도 휘말리지 말고 복음의 양심을 지켜야 한다.
2.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디모데전서 2:1–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또한 교회는 전쟁의 배후에 있는 영적 현실을 인식해야 한다.
에베소서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따라서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 중 하나는 영적 전쟁으로서의 기도이다.
3. 세상을 향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전쟁의 근본 해결은 정치적 협상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간의 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교회는 성경의 진리에 근거하여 전쟁의 죄성을 가르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회개와 죄 사함의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로마서 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로마서 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4.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
전쟁 속에서 교회는 단순한 관찰자가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난민 보호
구호 활동
의료 지원
돌봄과 섬김
교회는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세상의 빛과 소금이며
사람을 살리는 성령의 공동체이어야 한다.
결론
성경은 전쟁의 현실을 숨기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국 이 땅의 모든 전쟁을 끝내시고, 의와 평강이 충만한 나라를 이루실 것이다.
성경은 전쟁을 이야기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평화의 역사로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