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항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말이 모호하게 들려왔다.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는 말도 마찬가지였다.

 

사영리나 브릿지 전도법을 배우면서

모든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하나님께 갈수 없다는 말도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열심히 믿고 또 전하려고 노력했지만

실은 그런 용어들은 모두 나에게는 너무나 동떨어진 말들이었다.

피부로 와 닿지 않는 말이었다.

 

실은 이런 표현들은 모두

지금 시대에 맞춰 친절하게 풀이를 해줘야 하는 말들이다.

 

의롭게 된다는 말

구원 받는다는 말

하나님께 간다는 말

 

이런 말들은 하나같이 현대인들에게는

모호하고 멀게만 느껴지는 말들이다.

 

특히 그럴 것은

현대인들은 그 누구나

의로운 삶을 살기를 소망하지도 않고

자신이 구원을 받아야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생각지도 않으며

하나님께 왜 가야하는지도 모르고 있기 떄문이다.

 

그렇기에

‘의’나 ‘구원’이라는 말들은 더 많은 설명을 필요로 한다.

 

그러한 설명 중 한가지만 나눈다면

 

로마서 3:23절 말씀을 통하여 설명해 본다.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살기를 소망한다.

 

잘 살기 원하는 이유

많은 돈을 벌어 부자가 되기 원하는 이유

많은 공부를 하고, 높은 지위에 올라가기 원하는 이유

명성을 얻고, 유명인이 되기 원하는 이유

 

그 모든 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기 원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우리만의 영광에 이르기 원한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도 선악과를 따 먹었다.

그래서 사울왕은 다윗에 대한 질투심에 미처 있었다.

그래서 가룟 유다는 은 30냥에 예수님을 팔았다.

모두가 자신만의 영광에 이르기 원해서였다.

 

그런데 로마서는 우리가

우리의 방법으로, 우리의 행함으로, 율법으로

그 영광에 다를 수 없음을 분명히 이야기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을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롬3:28)

 

우리의 그 방법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방법들은 잘못되었다! 완전히 틀렸다!

완전히 잘못된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성경은 “오직 믿음으로”

그 영광에 이를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영광스러운 자리

하나님의 기업을 얻는 자리

왕 같은 제사장의 자리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는 자리

세상의 빛과 소금의 자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 영광의 자리를 오직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영광에 이르려고 애쓸 것 없다.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믿기만 하면 된다.

그 영광은 이미 우리가 지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