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객관적인 증거 (10)
태양계 천체들에는 왜 자기장이 존재할까?
오늘 저는 왜 지구가 젊은지에 대한 3번째 증거를 제시하려고 하며 태양계의 천체들이 젊다는 증거를 통해서 이를 제시하려고 합니다.
세속 과학은 지구가 46억년 되었다고 주장하고 성경은 지구가 6,000년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이를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서 성경의 주장이 더 우월함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구가 6천년 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직 인간의 지식이 그것을 증명할 정도로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저는 지구와 비슷한 연대에 만들어 졌어야 하는 태양계의 천체들이 특정한 기간 예를 들어 1,000만년 이상은 될 수 없음을 즉 절대로 46억년이 될 수는 없지만 6천년은 될 수 있는 기간의 한계를 설명함으로써 왜 젊은 지구론이 더 우월한지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태양계가 46억년이 되었다고 믿는다면 태양계는 너무 이상한 곳입니다. 모든 과학적 이론을 뛰어넘습니다. 혜성부터 시작해서 수성, 금성, 지구, 달, 그리고 명왕성까지 태양계 내에 있는 행성과 위성 또 소행성은 오래되었다면 존재하지 말아야 할 많은 특징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 중 저는 행성들에 있는 자기장을 중심으로 이를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1980년 초 젊은 지구론자인 러셀 험프리는 베드로후서 3장 5절의 말씀 "그들은 이 사실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하늘들이 옛적부터 있었고 또 땅이 물에서 나와 물 가운데 서 있는 것을 일부러 알려 하지 아니하느니라" 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하나님께서 물을 땅으로 만드셨다는 가설을 세우고 자기장 형성에 대한 모델을 만듭니다.
그는 당시에 자기장 수치를 모르던 5개의 천체들 즉 수성, 화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의 자기장 수치를 예측했고 모두 정확하게 맞추었습니다.
화성과 명왕성의 경우는 험프리 박사의 모델과 세속 과학자들의 예측이 비슷했지만 수성, 천왕성, 명왕성의 경우는 세속 과학의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고 탐사선을 통해 밝혀진 천체의 특징은 세속 모델로는 자기장의 형성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예를들어 험프리 박사는 천왕성과 해왕성에 자기장의 세기가1023 Am2 ~ 1025 Am2사이 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에 반해 세속 과학자들은 46억년 된 해왕성과 천왕성에 형성된 자기장의 세기가 오랜 시간 계속 줄어들었기 때문에 자기장이 남지 않았거나 험프리 박사의 예측보다 10만배 낮은 아주 약한 자기장만이 있을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후 1986년 보이져 2호가 천왕성과 해왕성을 지나며 측정한 자기장의 세기는 각각 3x1024 Am2 그리고 1.5x1024 Am2 로 예측 범위 안에 있었습니다.
문제는 창조론자가 자기장을 정확하게 예측했다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그보다 비할바 없이 큰 문제는 두 행성 모두 자기장과 회전축이 다르고 천왕성의 경우 중심에서도 벗어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형태로는 자기장이 자연적으로 발생할 이론적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천문학 대학 연구 연합회 부회장이었던 하이디 햄멜 박사는 “아무도 이렇게 심하게 기울어진 행성의 중심에 자기장이 존재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물론 아무도 자기장의 존재를 예상하지 않았다는 그의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창조론자인 험프리 박사는 자기장이 존재하며 그 수치까지 정확하게 예측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수성의 자기장을 예측한 것입니다.
수성은 자전 속도가 아주 느립니다. 달과 비슷한 크기인 수성은 자전에 무려 59일이나 걸립니다. 그래서 세속 과학자들은 수성에 자기장이 생성될 수 없으며 생성 되었더라도 남아 있을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975년 마리너 10호 탐사선은 수성에 꽤 강한 지구의 100분의 1 정도의 자기장에 남아 있음을 측정합니다. 이는 험프리 박사의 예측 범위 안에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다음입니다. 2008년 메신저호가 다시 수성의 자기장 세기를 측정했을 때도 30년 이후의 자기장 예측이 또다시 오차범위 내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46억년을 믿는 과학자들은 이 데이터를 보고도 자기장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장이 줄어드는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입니다.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자기장을 역으로 계산하면 수십억년 전의 자기장은 상상할 수도 없이 강했거나 자기장은 몇천~몇만년 전에 갑자기 생성되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태양계의 천체가 46억년이 될 수 없다는 증거는 자기장에만 있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은 과학적으로 왜 46억년이 될 수 없는지를 쉽게 설명합니다.
타이탄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겉이 뿌옇게 보이는데, 이는 잘못 촬영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대기중에 메탄이 풍부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문제는 메탄은 태양에 쉽게 분해되기 때문에 메탄은 1,000만년 내에 붕괴되었었어야 합니다.
즉 여전히 메탄이 존재하는 타이탄은 1000만년 이내인 6,000년이 되었다는 것은 설명이 가능하지만 1,000만년 이상인 46억년이 되었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세속 과학자들은 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아주 비현실적인 가설을 세웠는데, 계속해서 메탄을 공급해줄 적어도 800m 깊이의 메탄 바다와 수십억년간 메탄이 붕괴되며 만들었을 수 km 깊이의 에탄 바다가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의 발전은 이들을 실망 시키게 됩니다. 2000년대 토성과 그 위성들을 탐사하던 카시니 탐사선이 타이탄에 갔을 때 탐사선은 그들이 예상했던 규모의 메탄 바다도 에탄 바다도 찾을 수 없었고 과학자들은 이렇게 결론 내립니다.
“남아 있는 액체의 양은 지금 농도의 온실가스(메탄)가 지질학적 시간(46억년) 동안 유지되었다고 얘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즉 지금 대기에 있는 메탄에 비해 호수에 있는 액체의 양은 수만배 적다. 화학 모델은 이정도 양은 1,000만년 이내에 고갈 될 것으로 예측한다.”
마지막으로 태양계가 46억년이 될 수 없다는 증거로 저는 태양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골디락스 존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여러 분야에서 아주 적당한 것을 표현할때 사용하는데, 우리의 지구 역시 골디락스 존에 있습니다. 즉 태양계 전체에서 아주 좁은 생명이 살기에 적합한 온도를 가질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태양의 크기를 기준으로 지구와 화성만이 생명이 생존하기에 적합한 위치에 있고, 만약 더 가까웠다면 너무 더워서 더 멀었다면 너무 추워서 생명이 존재할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지금 기준이고 46억년 전에는 태양이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어 지금에 비해 25~30% 더 작고 태양이 방출하는 열도 그정도 더 약했어야 합니다.
과학자들은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그들은 이를 희미한 젊은 태양의 역설(Faint young Sun paradox)라고 부릅니다.
지구에 생명이 발생하기 위해 수 많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그 중 하나는 따듯한 원시 수프 혹은 물의 존재입니다. 하지만 지구가 지금의 위치에서 공전했다면 지구는 너무 추워서 얼어 있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당시에 지구가 얼음으로 뒤덮였다는 증거는 없으며 오히려 액체 상태의 물이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었음을 가리킵니다.
과학의 발전은 성경이 얼마나 정확한지를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하늘 아래의 물들은 한 곳으로 함께 모이고 마른 육지는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세기 1:9>
많은 기독교 인들이 과학이 성경을 부정하거나 둘이 모순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진짜 과학은 성경을 확증시켜 주며 성경이 얼마나 믿을만한 책인지를 확인시켜 줍니다.
물론 그것은 많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과학자들의 잘못된 해석이나 고정 관념에 의한 오류, 또 설명할 수 없고 증거도 없으면서 다수결로 혹은 권위로 억누르고 사실을 은폐하려는 시도에 의한 가르침과는 모순됩니다.
그들의 설명을 잘 들어보시고 그들에게 질문을 하면 그들의 실력은 금방 드러납니다. 그들은 지금은 설명할 수 없다고 할 것이며 어떤 경우 그들의 설명은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납니다.
저는 제가 기독교인이라서가 아니라 철저하게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으로 유신론, 창조론, 젊은 지구론을 지지할 수 밖에 없으며, 그 사실에 너무 감사함을 느낍니다.
단지 세상에 다수가 그렇게 믿는다라고 해서, 특히 하나님을 기뻐하지 않는 사람들의 증거 없는 억지를 성령을 가진 우리가 무턱대고 믿는 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처치 저자 fingerofthomas

뉴질랜드 교민인 저자 Finger of Thomas(도마의 손가락)는 이성적으로 하나님이 계심을 설명할 수 있는 증거에 관심이 많았던 차에, 공부했던 내용들을 공유하고자 2013년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fingerofthomas.org)를 개설해 활동해 왔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 성경적 창조론 관련하여 정평이 나 있으며, 저서로 「하나님이 살아계신 12가지 객관적인 증거」, 「46억년 vs 6천년」이 있으며, 기독일보에 칼럼을 게시했던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