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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크리스천네트워크(NZ Christian Network)의 스튜어트 랭(Stuart Lange) 박사가 2024년 뉴질랜드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받을 도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음과 같이 권면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일하고 계시고 뉴질랜드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기독교인과 교회가 남아 있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뉴질랜드의 교회들이 그렇게 견고하거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많은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유일성, 복음의 능력, 성경의 진리와 권위에 대한 확신이 약해지고 영적인 열심도 조금씩 약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성경의 도덕적 가치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전도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전할 동기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현대 사회 사람들이 우리를 보는 시각에 두려움을 느끼고, 하나님과 복음에 대해 그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확신이 서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제자훈련도 더 얕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비주의, 개인의 선택, 쾌락 추구, 회의주의와 같은 사회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많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났습니다.
어떤 교회는 복음 전파를 상당히 잘하고, 어떤 교회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일을 아주 잘합니다. 어떤 교회는 이 두 가지를 다 하거나 어떤 교회는 둘 다 하지 않습니다. 모든 교회가 이 두 가지를 다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하나님을 거부하고 교회를 경계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밝혀진 교회 관련 기관에서 일어난 성 학대 사건들은 교회의 이미지를 실추시켰습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나라에서 이루어진 법 개정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표현의 자유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에 직면하여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비관적 상황에 굴복하시겠습니까? 사회의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지낼까요? 남 탓을 할까요? 아니면 그냥 다 포기하겠습니까?
다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에 대한 세상의 도전은 새롭지도 놀랍지도 않은 일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결코 궁극적으로 좌절될 수 없습니다. 어려운 도전은 기독교 신앙인들이 더욱 신실하고, 더욱 진실하고, 더욱 은혜로 가득 차고, 더욱 사랑하고, 더욱 기도하고, 더욱 분별력 있고, 더욱 온 마음을 다하고, 더욱 전략적이고, 더욱 진실로 하나님의 일에 적극적으로 임하라는 부르심입니다. (고린도전서 15:58 및 16:13 참조)
살아계신 주님, 당신의 성령으로 2024년 당신의 교회가 강하게 거듭나게 하소서 - 우리 한 사람 한 사람부터 새롭게 시작하게 하소서
Ma Ihowa koe e manaaki, mana koe e tiaki
May the LORD bless and keep you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고 지키시기를 기도합니다
글쓴이: 스튜어트 랭(Stuart Lange) 박사
스튜어트 랭 박사는 뉴질랜드 크리스천네트워크(NZCN)의 대표이며, 레이드로 신학교(Laidlaw College)의 선임 연구원(Senior Research Fellow)이다. '테 롱고파이: 뉴질랜드 복음 200년 1814-2014' 역사 DVD 다큐멘터리의 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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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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