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요가 설립자, 이승헌씨는 누구인가?
▲ 단요가 설립자 이승헌 씨 (이미지출처: Mayo Communications)
단요가 설립자, 이승헌 씨는 과연 누구인가?
이승헌 씨는 배꼽 치유 지팡이의 사용을 주장하고, 미국의 문화 매거진 롤링 스톤(Rolling Stone)지의 커버를 장식한 적도 있다.
이 씨는 대한민국의 작가이자 사업가이며, 심신의 다양한 훈련 방식을 만들어낸 사람이다.
66세의 이 씨는 "요가, 태극권 및 무술 운동을 혼합"한 것이라고 설명되는 단요가 또는 단학의 창시자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부를 축척하였다. 2005년에는 그 이름이 바디엔브레인(Body and Brain)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단요가가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다. 이 단체가 미국에서 청년들을 교묘하게 속였는데, 특히 여성들에게 뇌의 잠재력을 깨닫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훨씬 더 비싼 과정들에 등록하도록 부추겼다는 이유로 큰 비난을 받았던 것이다.
2009년 포브스(Forbes)지의 한 기사에 따르면 단요가는 9개 국가에서 1,200개 이상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2003년에는 전세계적으로 1,7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롤링스톤지가 2010년에 실시한 조사는 단요가를 "통일교(Moonies)의 성격도 갖고 있으면서, 뉴에이지(New Age) 류의 수련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곳”이라고 묘사하였다.
이 씨는 최근 몇 년 동안 단요가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다. 그 대신, 컨설팅, 트레이닝, 명상 여행, 그리고 지구 시민 운동(Earth Citizen movement)에 초점을 맞춰 주요 활동을 해왔다.
단요가의 많은 회원들이 “배꼽 치유 지팡이”이라고 불리는 노란색 망치 모양의 물건을 사용한다. 이 씨의 주장에 따르면, 이 지팡이가 배꼽을 자극하여 배짱과 두뇌 건강, 에너지, 그리고 스트레스 및 통증 완화를 활성화시킨다고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의료 전문가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이 씨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가 2014년에 처음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는 “(뉴질랜드가 지닌) 순수함과 평화로움 그 자체에 깊은 인상을 받은” 후 노스랜드에 본부를 세워야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번역 및 재구성: 조영래 번역기자
원본 기사: 뉴질랜드 헤럴드
http://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1837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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