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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세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 발견, '격리 중'

by OneChurch posted Aug 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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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EASTSOFIERCE/SCIENCE PHOTO LI

 

오늘 오후 뉴질랜드의 세 번째 원숭이두창(Monkeypox) 환자가 발견되었다.


보건부는 감염자가 최근 해외에서 입국했으며 현재 남섬 지역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로 인한 지역사회 전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환자는 원숭이두창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고 현재 ESR(환경과학연구소)에서 결과를 추가 분석 중이다. ESR의 분석 결과는 내일 오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부는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환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원숭이두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령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비상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상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현재 75개국에서 16,000명 이상의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보고되었다.

 

뉴질랜드의 첫 원숭이두창 환자는 7월 초에 보고된 바 있다.

 

캔터베리 대학의 전염병학자인 아린담 바수(Arindam Basu)는 뉴질랜드 국경이 전면 개방되는 이번 달부터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들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이전까지는 동성애자나 남성과 남성의 성관계를 통해서만 감염되고 있었지만 이제는 7개월 미만의 어린이도 감염되었고 여성들을 포함해 인구 전체로 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해외유입환자가 많아지면 지역사회 환자도 늘어날 것이므로 코로나19 만큼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경계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건부 관계자는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례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호주에서도 40명이 감염되어 뉴질랜드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더 많은 사례가 나타날 것이 분명하며 보건부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Pharmac과 협력하고 있다.

 

원숭이두창 역시 검사, 격리, 접촉자 추적 조치를 기본으로 한다.

 

당초 원숭이두창은 동성, 양성애자 사회에서 감염이 확산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다른 집단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지난 22일 처음으로 어린이 2명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코로나19 현황

 

한편, 오늘 뉴질랜드 코로나19(Covid-19)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7,113명이다.

 

해외에서 온 환자는 275명이다. 

 

33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입원 환자는 738명이다.

 

 

지난 관련 기사:

뉴질랜드서 2명째 연달아 발견 '원숭이두창' 어떤 접촉으로 전염되나?

 

8월에 단계 조정, '뉴질랜드 원숭이두창 우려'

 

뉴질랜드 8월부터 이민, 유학 전면 개방, 출국 전 검사 필요없어, 전 세계에 국경 개방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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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https://www.rnz.co.nz/news/national/472060/third-case-of-monkeypox-confirmed-in-new-zealand-person-isol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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