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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선교, 우크라이나 '따뜻하게 입히기' 작전의 뜨개질 고수들, '여러분도 참여하세요'

by OneChurch posted Jul 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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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션커버업 작전에 참여한 사람들 ©NZ Herald

 

타우포(Taupō)의 뜨개질, 바느질 고수들이 지난 1년 동안 발휘한 장인 정신과 창의력을 표출할 때가 왔다.

 

다음 주 구세군 교회에서 열리는 모닝 티 모임에서는 동유럽과 우크라이나로 보낼 뜨개 울 담요, 새 겨울 옷, 장난감, 세면도구, 새 신발, 문구류를 주민들로부터 기부받을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및 동유럽 빈곤민들을 돕는 국경없는선교(MWB)에서는 '오퍼레이션커버업(Operation Cover Up, 따뜻하게 입히기)'이라는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각 나라의 뜨개질, 바느질 고수들이 짠 옷, 목도리, 장갑, 모자, 덧신, 담요 등을 기부하거나 이를 운반할 비용을 도네이션하는 사역이다.

 

구세군 대변인 엘리자베스 맥하디(Elizabeth McHardy)는 많은 타우포 주민들이 이날 기부하기 위해 지난 일년 동안 따뜻한 겨울 옷을 손수 짜왔다고 말했다. 모닝 티 모임은 이런 주민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오클랜드에 있는 '국경없는선교' 사무소 관계자 잭 우(Jack Wu)의 사역 보고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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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담요 타우포 담당자 마이크 오퍼, 

우크라이나와 동유럽으로 보낼 따뜻한 담요와 아동복을 포장하는 기계에서 작업하고 있다. ©NZ Herald

 

관계자들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보낼 수천 개의 기증품을 포장하고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이곳에서 따뜻한 담요와 옷 등은 자선단체인 국경없는담요(Blankets Without Borders)를 통해 알바니아, 불가리아, 몰도바, 루마니아로 보내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올해 기부된 옷과 담요는 우크라이나로 간다는 것입니다."

 

기부자들의 편의에 따라 모닝 티 모임 전에도 기부가 가능하다.

 

'오퍼레이션커버업'은 22년 전 타우포 여성 리즈 클락(Liz Clark)에 의해 설립되었다. 리즈는 이 사역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The Warmth of Love(사랑의 따뜻함)'이라는 책에 담아 출간하기도 했다. 몇 년 전 로위와 마이크 오퍼(Opper) 부부가 이 일을 인계받아 하고 있다.

 

현재 정기적으로 만나 뜨개질을 함께 하는 그룹이 있으며, 뉴질랜드 전역에 이 사역을 위해 일년 내내 집에서 지칠 줄 모르고 뜨개질과 바느질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증된 뜨개 옷과 담요 등은 "겨울 온도가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지는" 동유럽의 고아원 어린이와 빈곤 가정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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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담요 타우포 담당자 로위 오퍼(마이크의 부인), 

우크라이나와 동유럽으로 배송될 따뜻한 담요와 아동복으로 채워진 짐들. ©NZ Herald

 

오퍼 부부는 지난 9월 불가리아와 보스니아를 방문해 기증품을 받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은 늘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히 여기고 있다고... 몇 달 뒤 부부는 다시 동유럽으로 떠날 예정이다.

 

"고아원 아이들은 특히 아주 먼 나라 뉴질랜드의 따뜻하고 친절한 분들이 자신을 위해 뜬 밝은 색상의 담요와 스웨터를 좋아합니다."

 

타우포 Operation Cover Up(따뜻하게 입히기)

구세군 교회 Salvation Army Church, Kiddle Drive

7월 5일 화요일 오전 10시 모닝 티

문의 Rowi Opper 021 089 71299

 

국경없는선교와 '오퍼레이션커버업'에 직접 개인이 도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국경없는선교(MWB) 웹사이트

 

국경없는선교는 60년 전 박해와 감시를 피해 성경책을 몰래 전달하는 사역에서 시작했다. 찢어진 성경 한 페이지로 17년 동안 설교한 소련의 목사가 그것을 국경없는선교 창립자에게 보여주면서 "동유럽 사람들의 빈손에 성경을 전달해달라"고 요청했고 그것이 시작이었다.

 

1960년부터 '지하전도'라고 불리며 철의 장막(예전 동유럽 공산권과 서유럽 사이에 존재하던 장벽을 가리킴) 뒤에서 성경을 밀반입했다. 이후에 이는 "Aid to the Persecated"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소련의 공산주의 정권 하에서 억압받고 박해받은 기독교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료도 전달했다.

 

철의 장막이 무너지고 냉전의 장벽이 무너지면서 국경없는선교(MWB)가 탄생했다. 이들의 임무는 믿음에 상관없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영적, 정서적, 교육적,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지난 60년 동안 환경이 크게 바뀌었지만 이들의 사명은 바뀌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다.

 

'오퍼레이션커버업(Operation Cover Up, 따뜻하게 입히기) 웹사이트

 

동유럽의 겨울은 영하 25°C까지 내려갈 수 있으며 많은 어린이와 가정은 이 혹독한 추위 속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수백 명의 키위들이 뜨개질을 하고, 양모를 기부하고, 운송비를 모금하고, 기증할 물건을 준비하고 있다.

 

뉴질랜드 팀은 매년 동유럽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담요와 의복, 위생 용품으로 가득 찬 두 대의 컨테이너를 보낸다.


오퍼레이션커버업 사역이 성공하려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돕는 방법은 2가지다.

 

1. 뜨개질
지역 그룹을 통해 뜨개질을 하여 기증할 수 있다. 가장 필요한 것은 스웨터(2세 이상부터 모든 사이즈), 모자, 스카프, 장갑, 양모 담요(최소 1.6m x 1.4m), 슬리퍼/덧신이다.

 

2. 양모 뜨개실을 구입해서 기부하거나 운송비를 기부할 수 있다.
지역 코디네이터에게 양모 뜨개실 기부와 지역 모금 활동이 어디에서 이루어지는지 문의할 수 있다. 문의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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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션커버업 뉴질랜드, operation cover up 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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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션커버업 뉴질랜드, operation cover up nz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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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https://www.nzherald.co.nz/rotorua-daily-post/news/operation-cover-up-puts-call-out-to-taupo-knitters-sewers-crocheters-for-donations/4HRE5EGVE6RJ5NTP2D5AZS4I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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