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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뉴질랜드 국민 30%가 범죄 피해 경험

by OneChurch posted Jul 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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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2021년에 뉴질랜드인 29%가 범죄 피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매년 실시하는 범죄 피해 설문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가장 많이 겪은 범죄 피해는 괴롭힘/희롱, 협박, 주거침입 절도, 사기 등으로 이들 범죄가 전체의 절반 이상(51%)을 차지했다.

 

주거침입 절도 피해를 당한 사람은 4년전의 12.1%에서 9.3%로 크게 줄어들었으나 주거침입 범죄 자체는 245,000건에서 289,000건으로 늘어났다.

 

즉, 절도범이 같은 집을 여러 차례 침입해 절도를 범하는 경우가 늘어났다는 의미다(23%에서 63%로).

 

또 성소수자들의 절반 이상이 지난해 범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뉴질랜드인 전체 평균인 29%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

 

성인 동성애자 2명 중 1명은 일생 가운데 성폭행 피해를 겪으며, 양성애자는 61%가 범죄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범죄의 25%만이 경찰에 신고되었고 특히 성폭행 신고율은 단 8%에 그쳤다.

 

범죄를 신고하지 않는 이유로는 범죄가 사소하거나 신고할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경찰이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2%의 성인이 전체 범죄의 39%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오리인이 다른 어떤 인종보다도 피해가 높았다.

 

이는 마오리인을 포함한 2%의 성인이 여러 차례 범죄에 희생되고 있다는 뜻이다.

 

청년, 빈곤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피해 위험이 더 높았고, 장애인은 평균보다 범죄 피해 위험이 55% 더 높았다.

 

한편, 가정 폭력은 변동 없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었는데, 지난해 2%의 뉴질랜드인이 가정 폭력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이버 범죄는 98%가 신고되지 않아 신고율이 가장 낮은 범죄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살인, 과실치사, 납치, 아동범죄, 교통범죄, 화이트칼라(기업) 범죄는 다루지 않았다.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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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tuff.co.nz/national/crime/300623884/just-2-of-adult-kiwis-experience-39-of-all-crime-survey-f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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