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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8월부터 이민, 유학 전면 개방, 출국 전 검사 필요없어, 전 세계에 국경 개방

by OneChurch posted May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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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Z

 

뉴질랜드 국경이 7월 31일 밤 11시 59분 즉, 8월부터 완전히 개방된다. 전 세계 관광객과 유학생, 모든 비자에게 문을 여는 것으로, 이는 정부가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두 달 앞당겨졌다.

 

뉴질랜드에 입국할 때 요구되는 출국 전 음성확인서 요건도 7월 31일 밤 11시 59분부터 사라진다. 뉴질랜드에 입국할 때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는 필요 없게 된다는 뜻이다. 

 

역시 8월부터는 크루즈선의 입국도 허용된다.

 

자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는 오늘 오클랜드에서 열린 Business NZ 만찬에서 이 같이 국경 개방이 앞당겨졌음을 발표했다.

 

현재는 뉴질랜드 시민권자, 영주권자와 60개 비자면제국 국민만 입국이 허용되고 있으나, 8월부터는 중국, 인도를 포함한 나머지 전 세계 국가 관광객, 근로자, 가족, 학생을 포함한 모든 비자 카테고리에 국경이 개방된다.

 

또한 전 세계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고숙련 근로자들에게 영주권을 신속 발급하는 등을 포함한 이민 규정 변화도 발표되었다.

 

8월부터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도 전면 허용된다. 하지만 정부는 유학생으로 와서 은밀한 방법으로 영주권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기존의 뒷구멍 경로는 차단하는 조치를 마련했다. 이러한 경우 저임금 근로에 고용되어 고용주에 의한 착취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던 총리는 다양한 이민 규정 변경이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코로나19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경 전면 개방으로 뉴질랜드 이민성(Immigration NZ)에 더 많은 비자 처리 업무가 요구될 것인 만큼 2021 특별 영주권 발급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민 규정 변경에는 간소화된 이민 절차와 이미 뉴질랜드에 체류 중인 약 20,000명의 비자 연장이 포함되어 숙련된 노동자가 뉴질랜드에 계속 남을 수 있게 한다.

 

'그린 리스트(Green List)' 이민도 신설되었다. 이는 고숙련 근로자를 유치하여 뉴질랜드에 부족한 기술인력을 채울 수 있도록 85개의 부족 기술 직업군에 영주권을 빠르게 발급하는 제도다.

 

그린 리스트에는 영주권으로 바로 갈 수 있는 ‘Straight to Residence’와 2년의 근무 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Work to Residence' 이 두 가지가 있다.

 

‘Straight to Residence’: 영주권을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직종은 숙련된 의료, 엔지니어, 무역, 첨단기술 부문 등이다.

 

'Work to Residence': 2년 근무 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직종은 의료, 교육, 무역, 과학/수학을 비롯한 특정 전문 분야 교사, 유아 교사, 공인 배관공 등이다.

 

'그린 리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민국 설명 참조

 

아던 총리는 8월에 시작되는 뉴질랜드 국경 전면 개방은 가족들, 사업체, 이민자 커뮤니티에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며, 봄과 여름 성수기에 항공사와 크루즈선들이 뉴질랜드 노선을 재개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린 리스트에 포함된 직종에 고용된 근로자는 7월 4일부터 취업 비자로 뉴질랜드에 와서 9월부터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9월부터는 해외에 있는 사람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직종은 최소한의 급여 요건이 적용된다.

 

7월 4일부터는 Accredited Employer Work Visa 취업 비자 신청이 시작된다.

 

오늘 발표는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해외로 향하면서 두뇌 유출(고급인력의 유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호주, 캐나다와 같은 국가보다 이민 환경이 덜 매력적이어서 필수 인력이 고갈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 후에 나온 것이다.

 

2023년 이전 만료 비자 연장

 

2023년 이전에 만료되는 약 20,000명 이주민의 비자가 6개월 연장되거나, 2년 근로 조건의 새로운 비자가 부여된다. 이로 인해 이들과 이들의 고용주 역시 지장을 입지 않게 되며, 국내에서 필요한 기술 인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유학생 입국 허용과 새로운 근로 규제

 

정부는 '양보다는 질'을 강조하며 진정한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중점을 두고 7월 31일 밤 11시 59분부터 유학생 입국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이미 5000명의 유학생을 7월 중순까지 입국할 수 있게 1차 허용했으나, 8월부터는 일반 입학 조건을 충족하는 전 세계 모든 유학생이 뉴질랜드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학업을 목적으로 뉴질랜드에 오는 유학생들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이며, 기존과 같이 유학생으로 와서 은밀한 방법으로 영주권을 따는 경로는 차단하겠다며 다음과 같이 규정 변경을 발표했다.

 

- 비 학위(non-degree) 과정의 유학생은 학과정을 마치고 특정 부족 기술 직업군에서 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과정을 마친 후에 노동 권리를 얻을 수 없다.

 

- 학위 과정(degree-level) 및 기타 자격을 갖춘 유학생이 학과정 후 일할 수 있는 기간은 뉴질랜드에서 마친 학과정 기간을 반영하여 결정된다. 현재 일부 학생들은 30주만 공부하면 최대 3년까지 일할 수 있다. 석사 및 박사 과정 학생은 학과정 후 최대 3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유지한다.

 

- 유학생은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 post-study 비자를 신청할 수 없다.

 

키 포인트

  • 7월 31일 밤 11시 59분부터 국경이 전 세계에 완전히 개방된다.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졌다.
  • 7월 31일 밤 11시 59분부터 출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요건 폐지
  • 7월 31일 밤 11시 59분부터 크루즈선 입국 허용.
  • 7월 31일 밤 11시 59분부터 유학생 입국 전면 허용.
  • 빠른 고용을 위한 이민 절차 간소화.
  • 고숙련 근로자를 유치하여 국내에 부족한 기술인력을 채울 수 있도록 부족 직업군 85개를 포함한 새로운 '그린 리스트' 이민 신설.
  • 이미 뉴질랜드에 체류 중인 약 20,000명의 비자 연장.
  • 관광산업 부문 재건을 위한 추가 조치를 포함해 저임금, 저숙련 이주 노동자에 의존하는 고용 시장을 변화시키기 위한 새로운 부문별 고용 협약 설정.

 

 

자세한 내용은 Covid19.gov.nz이민국 웹사이트 참조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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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https://www.rnz.co.nz/news/political/466864/new-zealand-border-reopening-fully-from-end-of-july

https://www.nzherald.co.nz/nz/covid-19-omicron-outbreak-jacinda-ardern-confirms-new-zealands-borders-fully-reopen-from-july-31/XF6OWFMGGLRGXTENVOSRQKGV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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