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보] 신호등 시스템: 오클랜드, 북섬 일부 지역은 레드, 남섬은 오렌지, 13일에 조정 검토 (최종 내용 업데이트)

by OneChurch posted Nov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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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Z

 

조금 전 자신다 아던 총리와 그란트 로버트슨 부총리 겸 재무 장관이 코로나19 체계와 관련해 브리핑을 열었다.

 

신호등 시스템 전환

 

12월 2일(목) 밤 11시 59분부터 각 지역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신호등 시스템을 시작한다.

 

레드 RED: Northland, Auckland, Taupō and Rotorua Lakes Districts, Kawerau, Whakatane, Ōpōtiki Districts, Gisborne District, Wairoa District, Rangitikei, Whanganui and Ruapehu Districts.
 
오렌지 ORANGE: 나머지 북섬 지역
 
오렌지 ORANGE: 남섬 지역 전체

 

이는 향후 2주 동안 유지되며 12월 13일(월)에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그리고 한 달 후인 1월 17일(월)에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그다음부터는 2주마다 조정 여부 결정이 이루어진다. 

 

여름 동안에 그린 단계로 내려가는 지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호등 시스템에서 지켜야 할 3가지 기본 수칙

 

1. 백신패스를 발급받고, 백신패스를 요구하는 곳에 갈 때 사용한다.

 

2. 어디를 가든 항상 마스크를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한 곳에서 착용한다.

 

3. 어디를 가든 항상 NZ Covid Tracer 앱을 사용해 QR코드를 스캔한다.

 

오렌지 단계의 가장 큰 특징은 백신패스제를 시행하는 업소, 시설, 모임에 인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레드 단계는 지금의 2단계와 비슷하다. 백신패스가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고 모일 수 있지만, 100명의 인원 제한이 적용된다.

 

다른 집도 방문할 수 있다. 현재 오클랜드는 야외에서만 모일 수 있으나, 레드 단계를 시작하면 다른 사람의 집에도 갈 수 있다.

 

백신패스제를 요구하지 않는 모임, 업소, 행사는 오렌지, 레드 단계 모두에서 인원 제한이 크게 적용된다.

 

접종을 완료하고 백신패스를 받은 사람은 훨씬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더 많은 제한을 받게 된다. 이는 백신 미접종자들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레드와 오렌지 지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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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Herald

 

북섬 지역 레드와 오렌지 지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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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Herald

 

새로운 변이종 '오미크론' 바이러스 상황

 

현재 뉴질랜드에는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없는 상태다. 그러나 지금 세계의 상황을 보면, 뉴질랜드도 오미크론 환자가 유입되지 않도록 국경 조치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주말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레소토, 에스와티니, 세이셸, 말라위, 모잠비크 9개국을 초고위험 국가로 분류하여 뉴질랜드 시민권자만 이들 국가에서 입국할 수 있게 조치를 취했다.

 

해당 9개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은 격리시설(MIQ)에서 14일의 격리 기간을 채워야 하며, 5회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오미크론은 최근 남아프리카에서 최초 발견된, 전 세계 확산 위험도가 매우 높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세계보건기구 WHO가 우려 변이로 지정했고 세계 각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우리가 바이러스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대응할 대책이 필요함을 일깨워준다.

 

일부 국가들은 국경을 닫거나 문을 닫았던 격리시설을 다시 가동시키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뉴질랜드는 이미 격리시설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이를 강화하는 것은 신속히 가능했다.

 

오미크론은 뉴질랜드 국경에 여전히 위험 가능성이 있음을 말해 준다. 하지만 아직 절망할 필요가 없는 것은 오미크론이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 바이러스인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고,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 빠르게 파악해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백신이 효과가 없을 수도 있지만, 또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델타보다 더 큰 중증을 일으킬 수도 있고, 또 더 가벼운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아직 우리는 이 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확실히 모르는 상황이다. 현재 상황에서 뉴질랜드는 오미크론 환자가 국경을 넘어 지역사회로 유입되지 못하도록 국경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을 할 수 있다. 

 

이 외에 공중 보건 조치/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는 것으로 추가 예방을 할 수 있다.

 

2차 접종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18세 이상은 누구나 부스터 샷(3차) 접종도 받을 수 있다. 현재 국경 시설과 의료 종사자, 65세 이상의 부스터 샷 접종이 우선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조건에 해당되는 사람은 예약을 권장한다. 

 

신호등 시스템 단계

 

팬데믹 시작 2년이 지난 지금 뉴질랜드는 OECD 국가들 중 코로나19 환자, 입원환자, 사망자가 가장 낮은 그룹에 속하며, 팬데믹 동안 많은 나라의 기대 수명이 짧아진 반면, 뉴질랜드는 기대 수명이 늘어난 단 3개 국가에 들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새로운 코로나19 대응 체계인 신호등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지난 3개월은 팬데믹 이후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지만 빠른 백신 접종으로 다른 국가들처럼 폭발적인 환자 증가는 나타나지 않았다.

 

모든 제한 조치를 없앤 국가들도 있지만, 뉴질랜드는 그와 달리 더욱 효과적이고 장기간 지속 가능한 대응 체계를 시작하게 된다.

 

지난 20개월 동안 경보 단계가 뉴질랜드를 보호해줬다면, 이제부터는 신호등 시스템이 뉴질랜드를 지켜줄 것이다.

 

신호등 시스템은 모든 제한을 없애주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효과적이라고 판단된 모든 도구들을 사용한 방역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조심스럽고 신중하지만 상공업계에는 훨씬 큰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다.

 

각 지역의 레드 혹은 오렌지 단계는 백신 접종률과 의료 시스템의 수용 능력, 검사, 접촉자 추적, 확진자 관리 능력, 확진자 수, 확산 속도, 취약계층이 입을 타격 규모를 근거로 결정되었다. 

 

지금은 신호등 시스템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임을 감안하여 이러한 기준으로 단계가 설정되었지만 앞으로 결정 기준은 달라질 수 있다.

 

백신 접종률이 아직도 저조한 지역들이 있다. 12월 13일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하는 날까지 이러한 지역들의 백신 접종률이 오른다면 레드에서 오렌지로 갈 수 있다.

 

1차 백신을 접종하고 아직 2차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지금 접종할 것을 촉구한다. 

 

새로운 체계로 전환을 앞둔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팬데믹이 시작되었던 2년 전과 같다: 'Please, Be Kind.'

 

올 한 해 동안 힘든 시기를 버텨낸 나 자신과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할 것을 촉구한다. 국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스템이 시작된 후에도 어려움은 계속되고 환자가 없던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겠지만,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신호등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Unite against COVID-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체, 상공업계를 위한 정보는 business.govt.nz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0800 424 946으로도 문의할 수 있다.

 

백신패스(My Vaccine Pass)는 My Covid Record 웹사이트 mycovidrecord.nz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는 전화 0800 222 478로 요청할 수 있으며, 백신을 접종하는 약국에서도 받을 수 있다.

 

신호등 시스템 일부 변경

 

한편, 정부는 11월 29일 신호등 시스템의 일부 규정을 변경하였다. 금요일부터 이 새로 업데이트된 규정을 토대로 신호등 시스템이 시작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신호등 시스템 일부 규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새로 업데이트된 한국어 표

 

 

 

각 지역 DHB별 백신 접종률(28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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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보건부 ©NZ Herald

 

오클랜드시는 Waitematā DHB(북부, 서부), Auckland DHB(중부), Counties Manukau DHB(동부, 남부) 이 3개의 DHB로 이루어져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기침(안 하던 기침을 하거나 기침이 심해진다), 고열, 숨 가쁨, 목 아픔, 콧물, 재채기, 일시적 후각상실(냄새, 맛을 못 느낀다), 근육통/몸살, 무기력, 피로, 설사, 두통, 복통, 메스꺼움/구토, 정신착란/신경과민 등

 

헬스라인(Healthline) 전화: 0800 358 5453 (해외 SIM 카드 +64 9 358 5453) *통역 서비스 가능

 

 

오클랜드 지역 선별진료소 보기

 

전국 지역별 선별진료소 보기

 

 

확진자 방문 장소(locations of interest) 보기: 보건부 웹사이트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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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퍼가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자의 수고를 생각해주세요.)

 

https://www.rnz.co.nz/news/national/456814/watch-live-pm-to-announce-cabinet-decisions-on-regions-traffic-light-settings

https://www.nzherald.co.nz/nz/covid-19-delta-prime-minister-jacinda-ardern-to-reveal-traffic-light-settings/4STXOQZLDYVE52V5GFMPSI6B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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