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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언론자유도 세계 7위, 미국보다 높아...한국은?

by OneChurch posted May 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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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밝을수록 언론자유도가 높은 지역임을 뜻한다 ©Reporters Without Borders

 

북한 180개국 중 179위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2019년 언론자유도(World Press Freedom Index)에서 뉴질랜드가 180개 국가 중 7위로 작년보다 한 단계 올랐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뉴질랜드에서 언론의 자유가 보장받고 있긴 하지만, 영리 위주의 언론사들에 의해 비용 절감이 요구되면서 언론의 독립성과 다원성이 종종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호주 TV 방송사가 인수한 뒤 주요 뉴스 사이트의 편집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고, 뉴질랜드 최대 언론 매체 2곳이 합병을 시도하는 것 또한 우려되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올해 41위로 2013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이전 10년간 정부의 부정부패와 싸우면서 30등 이상 추락하던 한국의 언론 자유도 지수가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한국이 이런 상황에서도 아직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 공영방송의 경영자 지명을 독립시켜야 언론의 독립성이 보장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출판에 의한 명예훼손이 7년 형으로, 범죄 인식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과 관련해 민감한 정보에 대해 국가보안법으로 다스리는 것도 폐지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180개국 중 최하위권에 있던 북한은 올해도 179위를 기록했다. 2013년 178위로 가장 높았던 성적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79위로 낮아졌다가 2017년과 2018년에 180위로 꼴찌를 했으며, 올해는 꼴찌를 겨우 면했다.

 

동양의 스위스라 선전하던 싱가포르는 언론자유도가 최하위권인 151위를 차지했다. 2013년 149위였던 순위는 150위, 153위, 154위, 그리고 2017년 이후 3년 연속 151위를 기록했다.

 

싱가로프의 리센룽 정권은 언론이 정부 비판을 하면 바로 소송을 걸어 압박을 가해 해고를 시키거나 외국 언론인의 경우 추방을 해 버린다. 미디어개발청(Media Development Authority)은 모든 종류의 언론을 검열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또 정부 비판에 대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는 21년간 감옥살이를 해야 한다.

 

재정과 사법처리 공포로 인해 싱가포르 언론사들은 자체적으로 알아서 검열을 하는 분위기이다. 이런 상황 속에 싱가포르 정부는 2018년부터 온라인 블로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더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최강국 미국은 48위로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언론인을 미국인의 적'이라며 미국 주요 언론과 전쟁을 선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인의 권리를 더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특히 몇몇 언론사는 백악관 출입을 금지하는 등 언론자유 탄압을 수없이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은 간첩죄를 통해 국가의 비밀 정보를 누설하면 바로 기소를 하고 더 이상 취재원 보호를 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2019년도 세계순위를 보면,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등 북유럽 등 복지국가들이 1위에서 6위까지 휩쓸었다. 이어 뉴질랜드가 7위를 차지했으며, 자메이카, 벨기에, 코스타리카가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1위를 기록한 노르웨이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언론자유 보장 국가로 평가되었다.

 

2019년 언론자유도 순위

1 노르웨이

2 핀란드

3 스웨덴

4 네덜란드

5 덴마크,

6 스위스

7 뉴질랜드

8 자메이카

9 벨기에

10 코스타리카
 

 

출처: 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7221921

일부 기사 원본: Newshub

https://www.newshub.co.nz/home/new-zealand/2019/04/new-zealand-ranks-seventh-in-latest-press-freedom-index-up-one-spot.html

번역: 원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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