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뉴질랜드, 기준금리 역대 최저로...'경기부양하자' 신흥국 속속 금리인하

by OneChurch posted May 09,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Untitled-1.jpg

©연합뉴스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8일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1.5%까지 낮췄다. 앞서 7일에는 말레이시아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미·중 무역전쟁 난항에 글로벌 경제도 충격을 받으면서 신흥국의 기준금리 인하 추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 이후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에 대응하고, 고용과 물가상승률 전망을 떠받치는 데 더 낮은 기준금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금리를 변경한 건 2016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국내 성장률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둔화했고, 고용은 지속 가능한 최고 수준에 근접했으나 향후 전망은 제한돼 있다"며 "지금은 더 낮은 금리가 우리의 목표 달성과 균형 잡힌 금리 전망을 위해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반 이후 둔화한 글로벌 경제성장으로 외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에 나섰지만 여전히 세계경제 전망이 불확실한 것도 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역 파트너의 성장이 안정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징후가 일부 있지만, 무역 우려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가 가기 전 뉴질랜드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 벤 우디 캐피털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오르면 앞으로 몇 달 동안 금리 인하가 없겠지만 하반기에 실업률이 오르고 성장률이 제한되면 11월에 금리를 1.25%로 더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에는 말레이시아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내려 3.00%까지 낮췄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건 2016년 7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가장 최근의 금리 변동은 지난해 1월 대출금리를 3.25%로 올린 것이었다.

 

한편 태국 중앙은행은 8일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매일경제, 연합뉴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9/05/303212/

https://www.yna.co.kr/view/AKR20190508083300009?input=1195m

 


Articles

215 216 217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