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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와 저녁 노스랜드와 오클랜드 북부 지역에 극심한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기상청이 경고했다.
오늘 오후 오클랜드와 노스랜드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이 서서히 이동하면서 하버브리지 북쪽의 오클랜드 북부 지역과 노스랜드에서는 오후와 저녁에 시간당 35~40mm의 국지성 폭우가 내릴 수 있다.
타이 라휘티(Tai Rāwhiti)에는 수요일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다.
단시간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폭우로 인해 일부 저지대에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기상청(MetService)은 경고했다.
특히 기즈번 시 북쪽에 폭우가 경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오클랜드 주민들이 홍수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도구
오클랜드 시의회는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홍수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도구를 출범했다.
Flood Viewer는 폭우가 내릴 때 물에 잠길 수 있는 도로와 저지대, 해안 지역들을 표시해 준다.
오클랜드 주민들의 홍수 위험에 대한 인식과 향후 재난에 대한 대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 도구를 개발했다.
이 도구를 이용해 자신이 홍수 위험 지역에 살고 있는지 확인한 시민들은 빗물 관리 계획을 세우고, 홍수가 발생하기 전과 홍수가 진행 중인 상황에 또는 사후에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Flood Viewer에서는 특정 주소를 검색하거나 오클랜드 전체의 홍수 위험을 확인할 수 있다.
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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