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뉴질랜드, 3월부터 오미크론 대응 백신 접종 시작, 접종 자격

by OneChurch posted Feb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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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샤 버럴 뉴질랜드 보건부 장관 ©RNZ

 

뉴질랜드에서 30세 이상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부터 보호 기능을 갖는 2가 백신(bivalent)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

 

2가 백신이란 코로나19 원형 바이러스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추가해 업그레이드한 백신이다.

 

오늘 에이샤 버럴(Ayesha Verrall) 보건부 장관이 화이자 2가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뉴질랜드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총 170만 개의 화이자 2가 백신을 들여올 것으로 예상된다. 3월부터 모든 접종은 기존의 코로나19 원형 백신이 아닌 오미크론 2가 백신으로 대체된다.

 

3월 1일부터

16세 이상의 추가(booster) 접종 자격이 있는 사람은 3월 1일부터 새로운 2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즉, 1, 2차 기본 접종 완료 후 3차 접종(첫번째 추가접종/booster) 또는 4차 접종(두번째 추가접종/booster) 자격이 되지만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3월 1일부터 2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30세 이상 누구나,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 지난 6개월 동안 추가 접종 또는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4월 1일부터 2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이들은 3월 말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고위험군은 이전의 추가 접종 횟수에 관계없이 2가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

65세 이상
50세 이상의 마오리 및 남태평양계
노인 요양시설 및 장애인 요양시설 거주자

면역력이 심각하게 저하된 사람

코로나19 중증화 위험을 증가시키는 질환을 가진 16세 이상, 또는 복합적인 동반 질환이 있는 장애인

 

접종은 어떻게?

bookmyvaccine 웹사이트에서 2가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또는 전화 0800 28 29 26 (8am to 8pm, 7 days a week). 또는 GP를 통해 2가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16-29세도 의사의 처방을 통해 2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지만 보건부의 접종 대상은 아니다.

 

버럴 보건부 장관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겨울을 앞두고 2가 백신 접종은 시기적절한 조치라며 "더 많은 뉴질랜드인들에게 추가적인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부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지난주 8,2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었다. 따라서 코로나19는 여전히 유행하고 있다.

 

정부는 감염 위험이 높은 고령인과 고위험군에게 독감 예방 주사와 오미크론 2가 백신을 함께 맞게 하여 겨울을 대비할 계획이다.

 

곧 독감 예방 주사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버럴 장관은 백신 접종이 코로나19에 대한 최선의 보호책이며, 겨울에 응급실과 병원이 원활하게 환자를 볼 수 있도록 이 같은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백신기술자문단은 지난 한 달 동안 30세 이상 뉴질랜드인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치료를 요할 위험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보건부는 2가 백신이 코로나19 확산을 제한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버럴 장관은 2가 백신 접종이 겨울을 더 잘 대비할 수 있게 하고 응급실과 의료 시스템이 겨울 동안 계속해서 잘 기능하도록 하는 데 정말 중요하다면서 2가 백신 접종으로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현황

 

지난주 뉴질랜드의 신규 확진자는 8,220명 보고되었고, 24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 중 3,429명은 재감염 사례다.

 

2가 백신 접종 효과 - 한국 동아일보

 

전문가들은 추가 접종을 이미 하였거나 코로나19에 걸렸더라도 수개월이 지나면 항체가 감소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2가 백신의 효과 분석 결과, 접종을 완료하면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보다 중증 진행 위험이 92.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가 백신이 특히 고령층에 효과가 있다는 데이터도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병원에 입원한 65세 이상 환자가 2가 백신을 접종하면 1가 백신 접종에 비해 입원 예방 효과가 73% 높아졌다.

 

과거 코로나19에 확진된 경험이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도 없다. 한국의 재감염 추정 비율은 지속해서 증가해 신규 확진자 중 23.03%가 재감염으로 확인됐다. 재감염 시에는 위험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재향 군인 시스템에 등록된 530만 명 이상의 건강기록을 토대로 이뤄진 연구 결과, 코로나 재감염 시 사망률 2.17배, 입원율(중증화율)은 3.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출처: 동아일보)

 

뉴질랜드 5세 미만 고위험군 백신 접종 시작

 

2월부터 뉴질랜드 5세 미만 고위험 어린이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생후 6개월에서 4세의 어린이가 접종할 수 있다.

 

감염병 전문가 Amanda Kvalsvig는 5세 미만 연령대에서 감염률이 높은 만큼 5세 미만 어린이 모두에게 접종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작년 오미크론 유행 기간에 5세 미만의 어린이가 가장 많이 감염된 연령 그룹이었다고 Kvalsvig 박사는 말했다. 2022년 2월부터 10월까지 1~4세 어린이 4명 중 3명(75.4%)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웰키위스가 실시한 호흡기 감염 연구를 인용했다.

 

Kvalsvig 박사는 "다행히도 이 연령대에서 중증화가 드물게 나타나지만, 미국 수치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은 1-4세 연령그룹에서 7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코로나19 규정:

 

1) 마스크

마스크 착용은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다. 단, 의료시설, 요양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법적 의무로 요구된다.

 

마스크 착용 필수: 병원, 1차 의료기관(GP), 약국, 노인 및 장애인 요양 시설

 

각 기관/단체/업체는 자발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을 둘 수 있다.

 

밀폐된 공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취약자들을 만날 때에는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법적 의무가 아니라고 해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므로, 시민들의 자발적 마스크 착용을 존중해야 한다.

 

마스크는 감염 예방 효과가 높은 만큼, 신속항원검사기(RAT)와 함께 계속해서 무료로 제공된다.

 

2) 자가격리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된 사람은 7일의 자가격리가 요구된다. 접촉자는 자가격리 하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19 양성 환자와 함께 사는 경우: 5일 동안 매일 신속항원검사(RAT)를 한다. 양성 환자와의 접촉을 피한다.

 

3) 해외 입국자 백신접종 의무 해제

해외에서 오는 입국자 및 승무원들에게 백신접종 증명이 요구되지 않는다. 입국자들은 뉴질랜드 입국자 신고(New Zealand Traveller Declaration)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사람들에게는 무료 신속항원검사기(RAT)가 제공된다. 도착 당일과 5/6일에 RAT 검사가 권장된다.

 

4) 항바이러스제(Antiviral) 코로나19 치료제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은 65세 이상의 모든 뉴질랜드인에게 항바이러스제가 무료 제공된다.

마오리 및 퍼시픽계에게는 50세 이상이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3가지 고위험 조건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무료 항바이러스제를 받을 수 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기침(안 하던 기침을 하거나 기침이 심해진다), 고열, 숨 가쁨, 목 아픔, 콧물, 재채기, 일시적 후각상실(냄새, 맛을 못 느낀다), 근육통/몸살, 무기력, 피로, 설사, 두통, 복통, 메스꺼움/구토 등

 

헬스라인(Healthline) 전화: 0800 358 5453 (해외 SIM 카드 +64 9 358 5453) *통역 서비스 가능

 

신속항원검사기 RAT 신청 웹사이트

전국 지역별 검사소(CTC) 찾기

 

부스터 샷(3차) 접종

 

  • 2차 백신 접종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은 부스터 샷을 접종할 수 있다.
  • 2차 백신 접종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16-17세는 부스터 샷을 접종할 수 있다.

부스터 샷 접종은 오미크론을 비롯한 모든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중증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4차 접종(두번째 부스터 샷) 

 

부스터 샷(3차) 접종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고령인은 4차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GP, 약국에서).

뉴질랜드 보건부 4차 접종 권고 대상 - 65세 이상 고령인, 40세 이상 마오리/남태평양계, 심각한 면역저하 환자, 30세 이상 의료시설/요양시설 종사자

 

온라인 예약: Book My Vaccine 전화: 0800 28 29 26

워크인, 드라이브스루 백신 접종소(예약 없이 접종 가능한 곳) 찾기:

https://covid19.govt.nz/covid-19-vaccines/how-to-get-a-covid-19-vaccination/get-your-covid-19-vaccination/#walk-in

 

5-11세 백신 접종

 

5-11세 어린이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어린이는 성인의 3분의 1 용량을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게 된다.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어린이는 3주 간격)

 

중증 면역 저하자에 해당하는 5-11세 어린이는 화이자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자격은 담당 GP와 무료 상담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차 접종을 받은 지 8주가 지나서 3차 접종이 권고된다.

 

중증 면역 저하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COVID-19 vaccine: Severely immunocompromised people. 참조

 

2월부터 5세 미만 고위험 어린이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뉴질랜드 보건부가 제공하는 한글 정보:

 

자가격리 방법

 

COVID-19에서 회복한 후

 

뉴질랜드 출국 계획을 세울 때 해야 할 일.

 

뉴질랜드 입국할 때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동안 COVID-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 외 COVID-19 한국어 번역 정보

 

‘예배 장소/교회를 위한 코로나19 지침’ - 한글 안내 - 뉴질랜드 보건부

 

 

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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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rnz.co.nz/news/national/484724/new-bivalent-covid-19-vaccine-booster-to-be-available-to-over-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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