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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시가 $5000 대마초 소지한 80세 노인 검거... '대마초 끊겠다' 판사에게 약속

by OneChurch posted Jul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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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마루 지방법원 ©Otago Daily Times

 

오아마루(Oamaru)에 사는 80세 노인이 무려 400그램이 넘는 대마초 소지 혐의로 검거되었다. 그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해왔지만 앞으로 대마초를 끊고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 판사에게 약속했다.

 

80세 남성 브라이언 존 아버클(Brian John Arbuckle)은 지난달 자신의 대마초 소지 혐의에 대한 형 선고를 받기 위해 오아마루 지방법원에 섰다.

 

경찰은 지난 6월 아버클의 29세 손자가 저지른 마약 범죄로 인해 아버클의 집에 수색영장을 발부했다. 손자는 당시 할아버지인 아버클의 집에 머물고 있었다. 

 

경찰은 수색 중 창고 안에 보관된 금고에서 400g 이상의 건조된 대마초를 발견했다.
 

열쇠는 아버클의 침실에 있었다.
 

총 432g이 적발되었고, 이 중 시가 $4900에 달하는 398g은 지퍼백 13개에 나뉘어 담겨져 있었다. 이 외에 종이봉투에서 34g의 대마초가 발견되었다.
 

아버클은 1년 전쯤 숲에서 우연히 발견한 4그루의 대마에서 잎을 따 자신 혼자 흡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30년 전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서 왼쪽 다리를 잃고 의족을 차게 된 뒤 대마초에 의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소지한 양이 너무 많아 의심을 살만 하지만, 고령인 그의 연령을 고려할 때 마약 조직에 연루되지 않았음은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아버클은 판사에게 대마초를 끊고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한 뒤 6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Z Herald

https://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224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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