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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대마초보다 100배 강력한 '좀비 마약' 뉴질랜드에 다시 출몰

by OneChurch posted Sep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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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Herald

 

좀비 같은 행동을 유발해 일명 좀비마약이라 불리며 70명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인 마약이 뉴질랜드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 당국이 경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노스랜드(Northland),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압수된 3개의 합성 마약 샘플 중 AMB-Fubinaca라 불리는 합성 대마 성분이 발견되었다.

 

화학 물질인 이 합성 대마는 대마초보다 75배 강력한 환각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매우 적은 양 만으로도 빨리 과다 복용 상태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오클랜드에서 확인된 58명의 AMB-Fubinaca 중독 환자 중 93%가 이 약물을 흡연하던 장소에서 사망했다고 마약 정보 그룹 하이알러트(High Alert)는 밝혔다.

 

AMB-Fubinaca 합성 대마는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유행하다 2019년 11월을 마지막으로 뉴질랜드 암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진 듯했다.

 

그런데 최근 3개 지역에서 압수된 마약 샘플에서 이 합성 대마 성분이 또다시 발견되어 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발견된 지역의 범위가 비정상적으로 넓게 흩어져 있어서 예상보다 많은 지역에서 거래되고 있을 우려가 크다.
 

또한, AMB-Fubinaca 합성 대마는 최근 몇 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사망을 일으킨 불법 마약이라 특히 더 우려된다.
 

지난해 9월, 검시관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6월부터 2019년까지 뉴질랜드에서 합성 마약을 복용/흡연한 후 사망한 사람이 최소 75명이었으며, 이 중 80%는 이 AMB-Fubinaca 합성 대마로 인해 사망했다.

 

좀비와 같은 행동을 유발해 지난 2016년에는 '뉴욕 좀비 사태’로 세간에 알려졌다.

 

이 합성 대마를 흡연한 이들은 보통 선 채로 의식을 잃거나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무작정 앞으로 달려들어 시민들을 물어뜯는 이상행동을 보이는 등 생명 안전에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AMB-Fubinaca 합성 대마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한다.
 

• 빠르거나 불규칙한 심장 박동

• 고혈압

• 메스꺼움 또는 구토

• 떨림

• 졸음

• 느린 반응

• 착란, 현실감 상실

• 망상, 불안, 공황 발작

• 의식 상실
 

다른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공격성, 호흡 곤란, 자살 충동, 환각, 정신이상, 발작, 사망 등이 있다.
 

내무부(Department of Internal Affairs)는 뉴질랜드에서 불법 거래되고 있는 AMB-FUBINACA 합성 대마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시민들은 내무부 웹사이트를 통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Z Herald

https://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2366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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