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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마누레와(Manurewa)의 가정집 4곳에서 재배되고 있던 최소 357주의 대마(cannabis plants)를 적발했다.
오클랜드 남부 지역에서 대규모 대마초 재배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마누카우 지역(Counties Manukau) 담당 경찰 아담 파인(Adam Pyne)은 월요일(10일) 현장에 출동해 재배 시기가 각각 다른 대마 357주를 발견했으며 무게가 총 444kg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중 절반은 수확 시기에 가까운 상태로 자라 있었으며, 오븐 안에서는 포장을 마친 상당 양의 대마초도 발견되었다.
적발된 대마의 추정 시가는 $200,000에서 $600,000이다.
경찰은 압수한 대마를 모두 폐기처분했다.
경찰 수색이 이루어지는 동안 현장에는 아무도 없었다. 책임자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뉴질랜드 경찰은 "불법 마약으로 이익을 챙길 밀매자들의 손에서 대마를 빼앗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불법 대마 재배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경찰에 제보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의약용 대마초만 허용되고 있으며, 2020년 국민투표에서 국민의 과반수가 반대해 기호용 대마초 사용(기분전환을 위해 대마초 사용)은 여전히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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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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