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Police
노스랜드(Northland) 경찰은 황가레이(Whangārei) 시내에서 대규모로 운영되던 실내 대마 재배 사업 현장을 적발했다.
노스랜드 경찰은 황가레이 시내 상업용 건물에서 무려 300주가 넘는 대마가 재배되고 있는 현장을 급습하여 모두 압수했고 두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36세, 38세 남성 두 명이 모두 대마초 재배 혐의로 기소됐으며, 38세 남성은 경찰의 정지령에 응하지 않고 차량을 운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대마 수사와 화요일 수색 작전에는 국립조직범죄수사대(National Organized Crime Group) 소속 경찰관을 포함한 전문 경찰이 참여했다. 조사가 계속되면서 추가 체포와 기소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불법 마약의 재배, 제조, 공급 및 유통이 강력범죄들의 주된 동기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수상하고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하거나 목격한 시민은 즉시 경찰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황가레이의 안 투안 응우옌(Anh Tuan Nguyen, 36세)은 대마초 재배 혐의로 기소됐고 오클랜드 플랫 부시(Flat Bush) 출신 응이아 딘 트란(Nghia Dinh Tran)은 대마초 재배, 경찰의 정지령 거부, 불법적인 차량 운행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 모두 수요일 황가레이 지방법원에 출석 후 구금되었다.
경찰은 돈세탁 또는 마약 밀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Crime Stoppers 전화번호 105번, 익명 제보는 0800 555 111번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도 베트남 출신의 남성들이 노스랜드에서 6,000주 이상의 대마를 포함해 대규모 대마 재배 혐의로 적발되어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오클랜드에서는 집주인 몰래 집 안에서 매우 정교한 수법으로 대마를 재배한 베트남 조직이 적발되어 집주인들이 세입자의 활동을 주시할 것을 경찰이 경고한 바 있다.
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1news.co.nz/2023/12/02/vietnamese-crime-syndicate-landlords-warned-to-check-proper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