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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총출동한 군종 목사들 '경험할 수 없었던 특별한 기회'

by OneChurch posted Jun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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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포럼에 참석한 군종 목사들이 데본포트 해군 기지의 테 타우아 모아나 마라에(Te Taua Moana Marae)에서 환영을 받았다. ©NZDF

 

뉴질랜드, 호주, 피지, 통가, 파푸아뉴기니의 군 목회자 25명이 오클랜드에 모였다. 신앙 포럼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알고 더욱 힘이 되어주기 위해서다.

 

뉴질랜드 국방군(NZDF) 군목 데이브 레이시(Dave Lacey)는 이번에 최초로 조직된 태평양 국방군 신앙 네트워크(Pacific Defence Faith Network)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서로를 지원하고 미래에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태평양 전역 국방군 신앙인 네트워크가 생겼다는 것은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소통의 기회를 얻게 된다는 것”이라고 레이시 목사는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피지, 통가, 파푸아뉴기니 목사들이 이끄는 예배와 더불어 뉴질랜드 국방군 성공회 주교인 테 키토히 '키토' 피카후(Te Kitohi 'Kito' Pikaahu) 주교가 이끄는 연합 예배도 진행된다.

 

피카후 주교는 연합 예배의 목적은 남태평양 지역 전체 군목이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군목은 남태평양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그들의 신앙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갈등을 겪고 있는 섬나라에서 선을 추구하는 힘이 됩니다. 갈등을 겪는 지역사회에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군 목사가 부대와 함께 배치되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군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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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후 뉴질랜드 국방군 성공회 주교(왼쪽)와 레이시 뉴질랜드 국방군 군목장 ©NZDF

 

피지에서는 군목인 투니다우(Tunidau) 소령과 부군목인 타마(Tama) 목사, 군 전도사인 나볼라 2급 준장이 포럼을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했다.

 

피지 군목 사무실은 태평양 지역 내 네트워크를 만들어 다른 태평양 지역 신앙 지도자들과 관계를 구축할 목적으로 이번에 뉴질랜드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뉴질랜드 국방군의 해군, 육군, 공군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종 목사는 30명이 넘는다.

 

레이시 목사는 군종 목사들이 군인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모임은 신앙을 바탕으로 태평양 여러 섬나라 군목들의 관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군인들을 더욱더 지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데본포트(Devonport) 해군 기지, 그리고 훼누아파이(Whenuapai)에 있는 오클랜드 공군 기지에서 열린 이번 군목 신앙 포럼은 지난 금요일에 마무리되었다.

 

 

지난 관련 기사:

‘미군 247년 역사 최초’ 아시아인 군목된 한국인 목사 부부

 

뉴질랜드 국방군 목사 2명이 전하는 앤잭데이 이야기

 

'영적 부흥' 일고 있는 뉴질랜드 육군, 해군, 공군

 

 

카라이티아나 Karaitiana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rnz.co.nz/international/pacific-news/519529/pacific-military-chaplains-gather-for-faith-forum-in-auck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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