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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나키 교회, 밤사이 지붕 철판 도둑맞아... '모금운동까지 했는데'

by OneChurch posted Jul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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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에 빠진 교회 성도들 ©STUFF

 

타라나키(Taranaki)의 한 교회가 비가 새는 지붕을 수리하기 위해 구입해놓은 철판을 도둑맞았다. 교회는 모금 운동으로 $28,000 어치의 철판을 구입했으나 이 중 4분의 1이 사라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라호투웨슬리교회(Rahotu Wesley Church)에 도착한 일꾼들은 미리 배송되어 있던 철판 중 24미터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화요일 밤에 배달된 것으로, 불과 몇 시간 만의 일이다.

 

현재 오푸나케(Ōpūnake) 지역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최근 들어 이러한 도난 사건이 지역에서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45번 국도(State Highway)에 위치한 이 교회는 눈에 띄지 않게 돌담 뒤에 철판 더미를 보관하고 있었다.

 

"교회가 외딴곳에 위치해 눈에 쉽게 띄지 않는 것을 고려할 때, 철판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의 소행인 것 같다"고 경찰은 말했다.
 

"지붕 수리 목적이 아니면 쓸 곳이 없는 철판이니만큼 꼭 되찾고 싶다"고 밝힌 경찰은 이 같은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철저한 문단속을 당부했다.
 

라호투웨슬리교회 성도들은 122년 된 교회의 누수 지붕을 교체하기 위해 수개월 간 모금 운동을 벌였다.
 

성도 중 한 명인 크라프튼 켈슨(Kraften Kelsen)은 "너무 마음이 아파요. 하지만 이 때문에 지붕 수리 공사를 포기하지는 않을 겁니다. 교회가 없으면 지역 사회는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죠."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성도, 자넷 린(Janette Linn) 역시 심란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붕 공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성도들 모두 열심히 일했어요. 케이크도 팔고 바자회도 열었는데 지역 주민들이 엄청난 지원을 해줬습니다."

 

경찰은 라호투학교(Rahotu School)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트레일러를 목격한 시민들에게 오푸나케 경찰 또는 전화 0800 Crimestoppers로 제보를 당부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taranaki-daily-news/114166043/taranaki-church-has-roofing-iron-worth-28k-stolen-over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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