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캠프 박재웅 변호사 Park Legal

교계

9월 창조의 계절이란? '교회들의 특별한 한 달' 모건 목사

by OneChurch posted Aug 30,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Untitled-4.jpg

©Season of creation

 

2024년 9월 1일 - 10월 4일은 창조의 계절

 

'창조의 계절'이란: 지구상의 22억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창조를 기념하기 위해 기도하는 한 달간의 시기

 

9월 1일 ‘세계 피조물을 위한 기도의 날’부터 10월 4일까지는 ‘창조의 계절(Season of Creation)’이다.

 

세계 교회는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창조절'’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지킨다. 창조절은 산업화 이후 벌어진 생태계 파괴와 생물다양성 상실 및 멸종, 지구 자체가 지속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고 있는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교회들이 내놓은 대답이다.

 

뉴질랜드 기독교인들에게 전하는 창조의 계절 메시지

- 모 모건 목사(Rev Mo Morgan)

 

올해 우리 청소년 그룹은 황가누이(Whanganui)에서 환경 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우리의 참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에 성령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데 관여하셨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우리는 잡초가 우거진 큰 골짜기로 가서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읽은 다음, 소매를 걷어붙여 잡초를 뽑고, 치우고, 몇 달 동안 나무 심는 일에 몰두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고되지 않고 즐거운 놀이처럼 하게 되었습니다.

 

골짜기로 가는 길이 우리를 얼마나 상쾌하게 하는지 그리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여러가지 기도를 했고 성경을 읽으면서 새로운 것들을 깨달았습니다.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지역 사람들도 새로 만났고, 그들도 우리와 함께 기도하고 나무 심기에 참여했습니다. 우리는 이 큰 골짜기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을 통해 그곳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거웠고, 우리 안에서 일어난 변화도 느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에서 하는 활동은 대단히 희망 넘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물을 돌보는 일에 참여할 때 희망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희망적인 행동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윌버포스 재단(Wilberforce Foundation)의 '2023년 신앙과 신념 연구(2023 Faith and Belief Study)'에서 보고한 뉴질랜드인들의 영성과 신앙에 대한 태도 중 다음 두 가지를 주목할 수 있습니다:

•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갈망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 "뉴질랜드인들은 인간관계에 대한 희망이 가장 크며, 지구 환경과 모든 인간의 미래 삶에 대한 희망은 가장 작다."

 

사람은 희망을 갈망하고 희망은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냥 생각만이 아니라 행동할 때 희망은 우리에게 변화를 가져옵니다.

 

이것은 최근 월드비전(World Vision)과 함께 뉴질랜드를 방문한 기독교 환경보호활동가 토니 리나우도(Tony Rinaudo)가 전달한 핵심 메시지입니다. 토니는 주로 니제르에서 30년 이상 일하면서 아프리카에서 수백만 헥타르의 황폐화된 땅을 복원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Ngā Here 팟캐스트에서 그가 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토니는 희망이 그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희망에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희망은 우리가 구현하고 실천으로 살아가도록 부름 받은 것입니다.

 

"창조물/피조물에 대해 희망하고 행동하라"는 것이 올해 '창조의 계절'의 주제입니다. 로마서 8장 바울의 서신을 바탕으로 한 이 주제는 희망적인 행동으로 신음하는 세상의 도전에 대응하자는 것입니다.

 

희망적 행동을 할 기회를 만드는 것은 교회가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희망은 우리 기독교인들이 잘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희망은 우리가 생각하고 기도하는 바로 그것입니다. 희망은 항상 우리 기독교인들의 일부분이었습니다. 우리는 희망적인 사람이 되고 우리 동네와 세상의 가장 필요한 곳에서 하나님의 희망을 구현하는 사람이 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어지는 '창조의 계절'은 교회가 희망적인 행동을 할 기회를 만들어 줄 좋은 찬스입니다. 교회 예배에서든 특별 행사에서든 우리가 창조절을 실천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지역 내 환경보호 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Eco Church website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여러분과 여러분의 교회 커뮤니티가 창조의 계절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료를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창조의 계절' 공식 자료와 뉴질랜드에서 할 수 있는 추가적인 아이디어 및 자료도 볼 수 있습니다.


- 모 모건 목사(Rev Mo Morgan) 드림
Regional Eco Church Coordinator

 

Untitled-6.jpg

©Season of creation, PCANZ

 

 

뉴질랜드 최초 비닐봉지 수거 시범 실시

 

'창조의 계절' 우리는 듣고 있습니까?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환경을 돌보라고 하셨다' 그리스도인이 환경을 돌봐야 하는 8가지 이유

 

환경을 생각한 뉴질랜드 교회들이 바뀌고 있다

 

교회도 '플라스틱 제로', '에코 처치 되기 위한 노력'

 

예수님의 약속이 드라마틱하게 성취된 성령강림절 ‘교회의 탄생일’

 

뉴질랜드 장로교, 8월 13일 '한반도 평화 위한 기도' 촉구

 

뉴질랜드장로교, 다섯 번째 ‘여성 총회장’ 배출 '다양한 사회 경험'

 

뉴질랜드 교계, '우리 기독교인들이 할 일은 이것밖에 없다'

 

 

카라이티아나 Karaitiana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presbyterian.org.nz/season-of-creation-message-on-behalf-of-the-moderator-written-by-rev-mo-morgan


뉴질랜드 뉴스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1.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기도는 우리 삶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평안하고도 인간적인 영적 활동이자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영적 진리이다. 또한, 걷기는 가장 건강하면서도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다.   ‘오클...
    Date2024.10.22 Category교계
    Read More
  2. 할로윈이요? 아이들을 위한 전도의 기회입니다

    할로윈데이 대안으로 놀이를 제공하는 교회 ©ONECHURCH   할로윈이 곧 다가온다.   할로윈이면 기괴한 복장을 한 아이들이 호박주머니를 가지고 집주변을 돌아다니며 사탕을 얻는다. 언제부터인가 이러한 문화가 아이들에게 자리잡았다. 성인들은 각 기관과 ...
    Date2024.10.21 Category교계
    Read More
  3. 성도수 갑자기 많아져 증축한 뉴질랜드 교회, 100년 기억을 찾는다

    교인들의 예전 사진을 살펴보고 있는 역사가 데이비드 워드.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람들의 기억을 찾아다니고 있다. ©SOUTHLAND TIMES   뉴질랜드에서 100년 된 교회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역사가 데이비드 워드(David Ward)는 현재 그 일...
    Date2024.08.30 Category교계
    Read More
  4. 9월 창조의 계절이란? '교회들의 특별한 한 달' 모건 목사

    ©Season of creation   2024년 9월 1일 - 10월 4일은 창조의 계절   '창조의 계절'이란: 지구상의 22억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창조를 기념하기 위해 기도하는 한 달간의 시기   9월 1일 ‘세계 피조물을 위한 기도의 날’부터 10월 4일까지는 ‘창조의 계절(Sea...
    Date2024.08.30 Category교계
    Read More
  5. 뉴질랜드 법원, 목사의 롤러 도어 사망은 '부실 작업이 초래한 비극'

    ©RNZ   오클랜드 서부의 한 교회에서 목사가 롤러 도어에 깔려 사망한 사건에 대해 법원은 도어 설치 업체가 2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44세 헬렌 베리(Helen Verry) 목사는 지난 2022년 1월 30일 글렌딘(Glendene)에 있는 처치 언리미티드(Ch...
    Date2024.08.28 Category교계
    Read More
  6. 교회와 교인들을 위한 새로운 시작, 설레는 사람들

    본교회 목사 이언 보디와 통가인 교회 목사 세시파 마우시아, 교회 건축위원회 위원장 아일린 롱리 ©MANAWATŪ STANDARD   4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철거와 이전, 재건 공사를 인내한 끝에 뉴질랜드의 두 교회가 드디어 원래의 고향인 예배당으로 돌아온다. ...
    Date2024.08.23 Category교계
    Read More
  7. 크라이스트처치 상징 크라이스트처치대성당 복원 결국 좌절

    ©RNZ   크라이스트처치의 상징이자 뉴질랜드 성공회 신앙의 본거지인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Christ Church Cathedral)의 복원이 좌절되고 말았다.   역사 깊은 성공회 교회인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은 지난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 대지진으로 심하게 파괴된 ...
    Date2024.08.20 Category교계
    Read More
  8. 뉴질랜드, 102년 된 교회 살리기 '이 방법밖에 없어'

    교회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그레이엄 사이크스는 교회를 살릴 유일한 방법을 제시했다. ©TARANAKI DAILY NEWS   뉴질랜드 북섬 잉글우드(Inglewood) 지역의 상징인 세인트 앤드류 교회(St Andrew’s Church)는 단순한 교회가 아니라 창의적 활동, 의료 서...
    Date2024.08.16 Category교계
    Read More
  9. 주민들이 원해서 '400달러로 건축' 뉴질랜드 교회 150주년 맞아

    이번 주말에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교회 ©Whanganui Chronicle   뉴질랜드의 많은 교회들이 안타깝게도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역사적 의미가 깊은 한 교회가 이번주 창립 150주년을 맞는다. 이 교회는 뉴질랜드 유적지로 등재된 특별한 곳이다.   웨스트...
    Date2024.08.09 Category교계
    Read More
  10. 한 때 부흥한 뉴질랜드 교회, 재정난에 문 닫고 유치원 임대

    지난 일요일 마지막 예배가 열렸다. ©Whanganui Chronicle   한 때 최대 규모의 성도들로 부흥하던 뉴질랜드 지역의 역사 깊은 교회가 재정난에 시달려 결국 문을 닫고 건물을 유치원에 임대해 주기로 결정했다.    황가누이(Whanganui)에 있는 세인트앤 카톨...
    Date2024.08.08 Category교계
    Read More
  11. 뉴질랜드 복음주의 지도자 '좋은 소식 조용히 간직하지 말자'

    ©NZ Christian Network   뉴질랜드기독교네트워크(NZ Christian Network)의 전국 이사이자 레이드로대학 수석연구원인 스튜어트 랭(Stuart Lange) 박사가 현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Date2024.08.02 Category교계
    Read More
  12. 성도들 점심 먹이려... 돌아오지 못한 뉴질랜드 목사 '작별 인사'

    ©THE TIMARU HERALD   교회 성도들과의 새해 점심 식사를 위해 낚시에 나섰다가 바다로 떠내려간 뒤 실종된 뉴질랜드 목사의 장례식이 마침내 지난달 열렸다.   가족과 교회, 음식, 음악이 삶의 전부였던 리오나티 포토필리(Lionati Fotofili) 목사의 장례 예...
    Date2024.08.01 Category교계
    Read More
  13. 참혹한 발표에 뉴질랜드 기독교인들 어떻게 대처해야

    ©NZ Christian Network   이번주 발표된 뉴질랜드 정부 및 종교/교회 시설에서 일어난 학대 실태가 충격을 주고 일부 교회는 세간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 크리스천네트워크(NZ Christian Network)의 스튜어트 랭(Stuart Lange) 박사가 그리스도...
    Date2024.07.26 Category교계
    Read More
  14. 뉴질랜드 정부와 종교 시설서 20만명 학대... 총리 사과 '뉴질랜드의 수치'

    ©RNZ   100일이 넘는 공청회, 3000명의 증언, 100만건 넘는 문서   조사 착수가 시작된 지 5년이 지나, 피해자들이 시정을 요구한 지 수십 년이 지나 오랫동안 기다려온 뉴질랜드 조사위원회의 최종 보고서가 어제(24일) 발표되었다. 이 뉴스는 전 세계 언론...
    Date2024.07.25 Category교계
    Read More
  15. 뉴질랜드서 승인없이 구마/엑소시즘 행한 신부들 자격 박탈, 교구서 쫓겨나

    잘 알려지지 않은 '가장 거룩한 구원자의 아들들' 수도회의 마이클 매리 신부 ©NZ Herald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본부를 둔 한 카톨릭 수도회가 승인되지 않은 구마 의식을 진행하고 영적, 심리적 학대 행위도 있었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바티칸으로부터...
    Date2024.07.16 Category교계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 54 Next
/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