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복음주의 지도자 '좋은 소식 조용히 간직하지 말자'
©NZ Christian Network
뉴질랜드기독교네트워크(NZ Christian Network)의 전국 이사이자 레이드로대학 수석연구원인 스튜어트 랭(Stuart Lange) 박사가 현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랭 박사는 ‘오늘날 뉴질랜드에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다’라는 제목의 최근 글에서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신앙이 없고, 무관심하며, 주의가 산만하고, 혼란스럽고, 영적으로 저항한다. 세상은 모든 시대와 장소에서 항상 그랬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랭 박사는 “복음의 빛은 어둠 속에서 계속 빛나고 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사람들을 부르시고, 믿는 사람들이 그분을 위해 살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심으로써 계속 일하고 계신다”고 했다.
랭 박사는 “복음을 알게 된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으로 엄청난 특권을 받은 것이다. 우리는 온 우주의 경이로운 창조주와 화해했고, 그의 아들을 통해 은혜, 용서, 사랑, 진리, 회복을 얻었고,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고 계시며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께 속한다. 이 모든 것이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신자들은 ‘그 좋은 소식을 조용히 간직하도록’ 부르심을 받지 않았다. 그리스도인들은 삶, 행동, 말로 예수님을 증거하라는 특별한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는 빛이 되고(마 5:14-16), 세상에 빛을 발하도록(요 8:12) 부름을 받았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고후 2:15-16),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편지(고후 3:3), 그리스도의 대사(고후 20장), 그리스도의 증인(행 1:8), 그리스도의 변증(벧전 2:15),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드는 사람(마 28:19-20), 추수하는 일꾼(눅 10:2), 그리고 ‘사람을 낚는’ 사람이 되도록(막 1:16) 부름을 받았다”고 했다.
랭 박사는 기독교인에게 대화 속에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라고 권면했다.
그러면서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라. 친절하고 다정하게, 배려심을 갖고 공감하라. 겸손하고, 판단하지 말라. 잘 듣고 질문하며, 각 개인의 현재 상태를 분별하라(거의 알지 못할 수도 있고, 이미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항상 ‘온유와 존중’을 보이라(벧전 3:15b). 믿음에 대한 장벽을 해결할 준비를 하고, 믿음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하라(벧전 3:15a). 그러나 논쟁은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삶과 하나님에 대한 일반적인 질문에서 예수님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으로 대화를 이끌라. 즉, 그분이 어떻게 우리에게 하나님을 보여 주셨는지, 그분이 어떻게 죽음에서 부활하셨는지, 그분이 어떻게 우리를 하나님과 화해시키고 우리에게 새로운 삶과 소망을 주실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하나님의 선함에 대한 개인적인 간증을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드럽게 도전할 수 있지만 밀어붙이지 말라. 하나님의 영이 죄와 의로움에 대한 확신을 가져다 주시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과 새 삶을 허락하시도록 맡기라. Mā Ihowa koe e manaaki, mana koe e tiaki (주님께서 당신을 복 주시고 지켜 주시기를)!”이라고 남겼다.
뉴질랜드 교계, '우리 기독교인들이 할 일은 이것밖에 없다'
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NZ Christian Network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62805
https://nzchristiannetwork.org.nz/sharing-the-gospel-in-todays-outdoor-marketplaces/
뉴질랜드 뉴스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기도는 우리 삶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평안하고도 인간적인 영적 활동이자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가장 중요한 영적 진리이다. 또한, 걷기는 가장 건강하면서도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다. ‘오클...Date2024.10.22 Category교계 -
할로윈이요? 아이들을 위한 전도의 기회입니다
할로윈데이 대안으로 놀이를 제공하는 교회 ©ONECHURCH 할로윈이 곧 다가온다. 할로윈이면 기괴한 복장을 한 아이들이 호박주머니를 가지고 집주변을 돌아다니며 사탕을 얻는다. 언제부터인가 이러한 문화가 아이들에게 자리잡았다. 성인들은 각 기관과 ...Date2024.10.21 Category교계 -
성도수 갑자기 많아져 증축한 뉴질랜드 교회, 100년 기억을 찾는다
교인들의 예전 사진을 살펴보고 있는 역사가 데이비드 워드.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람들의 기억을 찾아다니고 있다. ©SOUTHLAND TIMES 뉴질랜드에서 100년 된 교회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역사가 데이비드 워드(David Ward)는 현재 그 일...Date2024.08.30 Category교계 -
9월 창조의 계절이란? '교회들의 특별한 한 달' 모건 목사
©Season of creation 2024년 9월 1일 - 10월 4일은 창조의 계절 '창조의 계절'이란: 지구상의 22억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창조를 기념하기 위해 기도하는 한 달간의 시기 9월 1일 ‘세계 피조물을 위한 기도의 날’부터 10월 4일까지는 ‘창조의 계절(Sea...Date2024.08.30 Category교계 -
뉴질랜드 법원, 목사의 롤러 도어 사망은 '부실 작업이 초래한 비극'
©RNZ 오클랜드 서부의 한 교회에서 목사가 롤러 도어에 깔려 사망한 사건에 대해 법원은 도어 설치 업체가 2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44세 헬렌 베리(Helen Verry) 목사는 지난 2022년 1월 30일 글렌딘(Glendene)에 있는 처치 언리미티드(Ch...Date2024.08.28 Category교계 -
교회와 교인들을 위한 새로운 시작, 설레는 사람들
본교회 목사 이언 보디와 통가인 교회 목사 세시파 마우시아, 교회 건축위원회 위원장 아일린 롱리 ©MANAWATŪ STANDARD 4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철거와 이전, 재건 공사를 인내한 끝에 뉴질랜드의 두 교회가 드디어 원래의 고향인 예배당으로 돌아온다. ...Date2024.08.23 Category교계 -
크라이스트처치 상징 크라이스트처치대성당 복원 결국 좌절
©RNZ 크라이스트처치의 상징이자 뉴질랜드 성공회 신앙의 본거지인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Christ Church Cathedral)의 복원이 좌절되고 말았다. 역사 깊은 성공회 교회인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은 지난 2011년 크라이스트처치 대지진으로 심하게 파괴된 ...Date2024.08.20 Category교계 -
뉴질랜드, 102년 된 교회 살리기 '이 방법밖에 없어'
교회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그레이엄 사이크스는 교회를 살릴 유일한 방법을 제시했다. ©TARANAKI DAILY NEWS 뉴질랜드 북섬 잉글우드(Inglewood) 지역의 상징인 세인트 앤드류 교회(St Andrew’s Church)는 단순한 교회가 아니라 창의적 활동, 의료 서...Date2024.08.16 Category교계 -
주민들이 원해서 '400달러로 건축' 뉴질랜드 교회 150주년 맞아
이번 주말에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교회 ©Whanganui Chronicle 뉴질랜드의 많은 교회들이 안타깝게도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역사적 의미가 깊은 한 교회가 이번주 창립 150주년을 맞는다. 이 교회는 뉴질랜드 유적지로 등재된 특별한 곳이다. 웨스트...Date2024.08.09 Category교계 -
한 때 부흥한 뉴질랜드 교회, 재정난에 문 닫고 유치원 임대
지난 일요일 마지막 예배가 열렸다. ©Whanganui Chronicle 한 때 최대 규모의 성도들로 부흥하던 뉴질랜드 지역의 역사 깊은 교회가 재정난에 시달려 결국 문을 닫고 건물을 유치원에 임대해 주기로 결정했다. 황가누이(Whanganui)에 있는 세인트앤 카톨...Date2024.08.08 Category교계 -
뉴질랜드 복음주의 지도자 '좋은 소식 조용히 간직하지 말자'
©NZ Christian Network 뉴질랜드기독교네트워크(NZ Christian Network)의 전국 이사이자 레이드로대학 수석연구원인 스튜어트 랭(Stuart Lange) 박사가 현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고 격려했다....Date2024.08.02 Category교계 -
성도들 점심 먹이려... 돌아오지 못한 뉴질랜드 목사 '작별 인사'
©THE TIMARU HERALD 교회 성도들과의 새해 점심 식사를 위해 낚시에 나섰다가 바다로 떠내려간 뒤 실종된 뉴질랜드 목사의 장례식이 마침내 지난달 열렸다. 가족과 교회, 음식, 음악이 삶의 전부였던 리오나티 포토필리(Lionati Fotofili) 목사의 장례 예...Date2024.08.01 Category교계 -
참혹한 발표에 뉴질랜드 기독교인들 어떻게 대처해야
©NZ Christian Network 이번주 발표된 뉴질랜드 정부 및 종교/교회 시설에서 일어난 학대 실태가 충격을 주고 일부 교회는 세간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 크리스천네트워크(NZ Christian Network)의 스튜어트 랭(Stuart Lange) 박사가 그리스도...Date2024.07.26 Category교계 -
뉴질랜드 정부와 종교 시설서 20만명 학대... 총리 사과 '뉴질랜드의 수치'
©RNZ 100일이 넘는 공청회, 3000명의 증언, 100만건 넘는 문서 조사 착수가 시작된 지 5년이 지나, 피해자들이 시정을 요구한 지 수십 년이 지나 오랫동안 기다려온 뉴질랜드 조사위원회의 최종 보고서가 어제(24일) 발표되었다. 이 뉴스는 전 세계 언론...Date2024.07.25 Category교계 -
뉴질랜드서 승인없이 구마/엑소시즘 행한 신부들 자격 박탈, 교구서 쫓겨나
잘 알려지지 않은 '가장 거룩한 구원자의 아들들' 수도회의 마이클 매리 신부 ©NZ Herald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본부를 둔 한 카톨릭 수도회가 승인되지 않은 구마 의식을 진행하고 영적, 심리적 학대 행위도 있었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바티칸으로부터...Date2024.07.16 Category교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