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위티 초등학교 교사들 ©STUFF

 

글로벌에픽에 따르면 학부모의 부정적 학창시절 기억이 자녀들 교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뉴질랜드 조사결과가 나왔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지난 2년간 연구한 끝해 나온 결과다.

 

크라이스트처치와 북 캔터베리 지역 교사들이 참여해 2년간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학부모의 학창시절 경험 또는 기억이 학생들의 초등학교 교육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정적인 경험이거나 그들이 다른 문화 혹은 나라에서 왔을 경우 더 큰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학부모가 학교 안내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이는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집이나 직장에 일이 있어 못 오는 경우로 이해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외에도 초등학교가 그 지역의 전통/역사 이야기나 마오리 노래를 지역 유치원들과 공유한다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미리 소속감을 느끼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라위티 초등학교의 니콜 커닝햄은 “이러한 연구가 다양한 선생님들의 지식과 경험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됐다”며 “첫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는 학생은 학교 및 공부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글로벌에픽, Stuff

http://www.globalepic.co.kr/view.php?ud=202203020820376695d3b36be748_29

https://www.stuff.co.nz/national/education/127789807/parents-negative-school-experiences-could-affect-their-childs-education-research-fi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