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의사 부족 해결, 와이카토 의대만으로 충분할까? 정원 확대와 추가 투자 필요

by OneChurch- posted Nov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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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세 번째 의대가 2027년 와이카토 대학교에 설립될 예정이다

 

뉴질랜드 현재 더 많은 의사 필요 

기존 의대의 정원 확대 뿐만 아니라 제3의 의과대학 설립도 계속 추진해야

와이카토 의과대학 매년 120명의 학생 선발

 

뉴질랜드에서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와이카토 의과대학(Waikato medical school)이 2027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이 의과대학은 지역 내 의료 서비스 개선과 의사 양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농촌 및 소외 지역에서의 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지 출신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여 이 지역에 남아 일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 전문가와 지역 지도자들은 이 의대 설립이 뉴질랜드 의료 체계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부에 강력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계획 단계에서 여러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정부의 추가 예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지 주민들과 전문가들은 “새로운 의대는 단순히 의사를 더 많이 배출하는 것 이상으로,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ACT당 대표 데이비드 시모어(David Seymour)는 3억 8,000만 달러 규모로 계획된 와이카토 의과대학의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정부 재정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당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이익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뉴질랜드 상급의료협회(Association of Salaried Medical)의 사라 돌턴(Sarah Dalton)은 “오클랜드와 오타고 의과대학의 정원 확대 뿐만 아니라 제3의 의과대학 설립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더 많은 의사가 필요하며, 가능한 한 빨리 그들을 양성해야 한다. 뉴질랜드 내에서 의사 양성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밝혔다.

 

돌턴은 현재 해외에서 양성된 의사에 의존하는 시스템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통계에 따르면 해외 의사의 75%가 10년 내에 뉴질랜드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문수아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RNZ

https://www.rnz.co.nz/news/national/534504/we-need-more-doctors-support-for-new-waikato-medical-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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