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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기른 채소/과일 서로 나누고 교환하는 앱 뉴질랜드서 인기

by OneChurch posted Aug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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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Z

 

'매직빈스(Magic Beans)'라는 뉴질랜드 앱은 개인이 집에서 재배한 과일과 채소를 서로 교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텃밭 가꾸기 팁 또한 서로 나눌 수 있어 지난 7년 동안 뉴질랜드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왔다.

 

현재 이 앱에는 5000명이 가입해 있으며, 원래 혹스베이(Hawke's Bay) 식품 거래 플랫폼으로 시작했지만 설립자는 앱 사용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라고 있다.

 

매직빈스는 최근 급등한 식품 가격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 단절된 관계를 활성화시키려는 취지를 갖고 있다.

 

마라에누이(Maraenui)에 40년 이상 살고 있는 클레어 플러그(Clare Plug)는 자신의 정원에 거대한 피조아 나무부터 샐러드 채소, 고추, 사과, 귤 등을 길러 왔다.

 

그런데 식구들이 먹을 양 이상으로 많은 과일과 채소가 자라 처치가 곤란했다고 한다. 귤은 한 그루에서 100kg이나 수확되었다.

 

그러는 동안 수퍼마켓의 식품 가격은 크게 올랐다. 플러그는 수퍼마켓에서 채소를 구입하려는 한 남자를 보고 자신의 집에 와서 가져갈 것을 제안했다.

 

이러한 경우를 위해 매직빈스 회원들은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소통하고 텃밭 채소들을 교환해왔는데, 매직빈스 공동 창업자인 사라 그랜트(Sarah Grant)가 최근 이를 앱으로 만들어 뉴질랜드 전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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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Beans 공동 창업자 사라 그랜트 ©RNZ

 

가입과 이용은 무료지만 구독을 하면 지역별 재배 가이드와 팁을 제공하는 자료실에 들어갈 수 있다.

 

앱에 가입하려면 거대한 텃밭도 필요 없고 전문가일 필요도 없다. 다수의 회원들이 초보자로, 매직빈스 앱을 통해 텃밭을 가꾸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이 앱을 통해 사람들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자신의 지역에서 가장 잘 자라는 식물/채소 정보를 서로 나누고 얻을 수 있다. 또한, 식재료가 텃밭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거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용자들이 채소/과일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텃밭 투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들은 서로의 텃밭을 보고 팁과 요령을 주고받는 것을 좋아한다. 모종이나 씨앗을 주고받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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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가 자신의 정원에 심을 고추 모종 ©RNZ

 

그랜트는 사이클론 가브리엘(Gabrielle) 강타 후 혹스베이 다트무어(Dartmoor) 주민들이 민방위 식량 배급을 받았는데 대부분 통조림 같은 가공 식품이었기 때문에 주민들 모두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그리워했고, 이 때문에 각자의 텃밭에서 채소를 따와 나눠먹기 시작했다면서 매직빈스 앱이 이런 경우에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그랜트는 공동 창업자와 함께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으며 2050년까지 세계 인구가 20억 명 더 증가할 것이라는 데에서 동기를 얻어 매직빈스를 기획했다.

 

그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먹을 수 있게 충분한 식품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큰 도전 과제"라면서 매직빈스 앱이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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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Beans 앱 ©Magic Beans NZ

 

 

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rnz.co.nz/news/national/493497/new-app-promotes-swapping-and-donating-of-homegrown-fruit-and-veget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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