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차요금 다음 주부터 인상
©RNZ
오클랜드 교통국이 다음 주부터 주차요금을 인상한다.
8월 28일(월)부터 갓길 주차요금과 AT(오클랜드 교통국)가 관리하는 주차장의 주차요금이 시간당 1달러씩 인상된다.
시내 중심가에서 가장 비싼 주차요금의 경우 첫 2시간 동안에는 시간당 $6, 이후에는 $11가 부과된다.
오클랜드 주차요금은 AT(오클랜드 교통국)가 출범한 2010년 11월 이후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되는 것이다.
서비스 총괄 책임자인 앤드류 앨런(Andrew Allen)은 변동이 없던 주차요금이 매년 조정되었던 대중교통 요금과 어느 정도 수준을 맞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오클랜드 주민들로부터 매년 대중교통 요금을 조정할 때 주차 요금도 동일하게 조정해야 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면서, 주차요금 인상은 오클랜드 도로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주차 공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공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요금 인상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오클랜드 대중교통 운영 및 도로 안전 프로그램 제공 등 AT 운영 비용을 충당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 평론가이자 오클랜드 블로그 'Greater Auckland'의 편집자인 매트 로리(Matt Lowrie)는 주차요금 인상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미 혼잡한 고속도로 통행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오클랜드가 "대중교통 요금은 계속해서 더 비싸게 만들고 주차요금은 그대로 유지해 오면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사용하는 대신 더 많이 차를 가지고 다니도록 장려했다"며 주차요금 인상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시민들은 주차비가 비싸면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찾을 것이라며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것을 환영했다.
월요일(28일)부터 바뀌는 것
- 오클랜드 전역의 갓길 주차요금이 시간당 $1씩 인상된다.
- AT가 관리하는 모든 주차장의 주차요금도 시간당 $1씩 인상된다.
- 시내 Customs Street West에 위치한 다운타운 주차장(Downtown Car Park)은 평일 낮은 이용률을 해소하기 위해 평일 최고 요금(price cap)이 기존의 $40에서 $24로 크게 인하된다.
- 다운타운 주차장(Downtown Car Park)의 Off-peak 최고 요금(price cap)은 저녁과 주말 종일 주차의 경우 $10에서 $15로 인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클랜드 교통국 AT 웹사이트 참조
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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