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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구조사 센서스에 성적취향 및 성별 다양성 질문 안 들어간다

by 원처치 posted Aug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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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구조사 센서스에 성적취향 및 성별 다양성 질문이 제외될 예정이다 ©123RF

 

내년 진행될 뉴질랜드 인구조사 센서스(census)에서는 성적취향과 성별다양성 관련 질문이 제외될 예정이다.

 

이는 통계학자들이 이와 관련된 해결책을 낼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센서스는 매 5년마다 한번씩 진행되고 있으며, 항상 남녀 성별 질문을 포함해 왔다.

 

하지만 이제껏 단 한번도 성적취향이나 성별다양성에 대한 질문은 포함시킨 적이 없었다.

 

정부 통계학자 리즈 맥퍼슨(Liz MacPherson) 씨는 공개적인 OOO후에도 정확하고 일관성이 있으며 사용 가능한 자료로 이어질 수 있는 질문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주제는 일반 대중과 단체들이 센서스 인구조사를 위해 제안한 쟁점들 가운데 있었다.

 

맥퍼슨 씨는 뉴질랜드 통계청이 “센서스와 같이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의 품질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성별다양성 질문, ‘웰빙에 대한 사회 조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성적취향과 성별다양성에 대한 질문은 내년 통계청에서 진행하는 웰빙에 대한 사회 조사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러한 결정은 인터뷰 담당자가 설문조사를 직접 실행하며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을 첨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설문조사는 앞으로 이와 같은 주제의 다른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것에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맥퍼슨 씨는 말했다.

 

맥퍼슨 씨에 따르면 통계청은 계속해서 성 정체성, 성적 성향, 그리고 인터섹스(intersex, 간성 혹은 중성) 관련 인구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최선의 방법을 계속해서 검토할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최선의 방법에 대한 추가 조사와 캡처 된 정보의 품질과 비교 가능성을 보장 할 수있는 방법을 포함 할 것입니다."

 

설문조사의 질문들은 다음 달 대중들에게 테스트 될 것이며, 설문조사는 4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레인보우유스 탐탁지 않다

 

게이 및 성 다양성 자선단체 레인보우유스(Rainbow Youth)의 토니 두더(Toni Duder)는 센서스에 위 질문이 포함되지 않은 점에 실망했다고 전했으며, 많은 주류 그룹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수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뉴질랜드 통계청은 레인보우 커뮤니티를 포함하며 무시하지 않는 해법에 이르러야 했으며, 아니면 다른 설문조사에 포함시켰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커뮤니티에 대한 기본적인 통계 자료가 없으면, 레인보우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은 계속해서 자금 부족에 시달리며 우선 순위에서 밀릴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레인보우 지역사회 내 사람들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저희는 탐탁지 않습니다.”

 

 

관련 통계

 

2015년도 뉴질랜드 통계청의 설문조사에는 ‘성 정체성(gender identity)이란 사람이 자신을 특정 한 정체성으로 밝히는 것으로, 온전한 남성이나 온전한 여성, 둘 중 하나 혹은 양쪽 모두의 양상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사람의 생물학적 성별과는 다른 것이다’라고 표기하고 있다.

 

통계 표준은 조직에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최선의 방법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되어왔다.

 

뉴질랜드 전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2012년도 연구에 따르면, 1.2퍼센트가 자신을 트랜스젠더라고 했으며 2.5퍼센트는 자신의 성별을 잘 모르겠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섹스 어웨어네스 뉴질랜드(Intersex Awareness New Zealand)에 따르면 뉴질랜드에는 적어도 2,000명 중 한 명은 유전적 신체적 차이로 남성과 여성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패밀리퍼스트 밥 맥코스크리, 설문조사지를 상상해보라

 

뉴질랜드 로비그룹 패밀리퍼스트(Family First)의 밥 맥코스크리(Bob McCoskrie) 대표는 이에 대해 “좋은 결정이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입장을 전했다.

 

그는 또한 설문조사지를 상상을 해보면 “어떤 성정체성으로 자신을 이야기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보기가 60개는 넘어갈 것이고, 그러면서도 누군가는 “자신들이 빠져있다”라고 말 할 것이라고 했다.

 

 

Gender issues left out of New Zealand's next census

 

Questions on New Zealanders' sexuality and gender diversity will be left out of next year's census because statisticians could not make them work.

 

The country's census, held every five years, always includes a mandatory male/female question, but has never addressed gender diversity or sexuality.

 

Government statistician Liz MacPherson said they were disappointed that after public trials, they could not find questions that would lead to accurate, consistent and useable data.

 

The topics were among those on a range of issues suggested for the census by members of the public and groups.

 

Statistics New Zealand was "unable to guarantee the quality of the information that we could gather through a self-completed survey such as the census", she said.

 

Instead, gender and sexuality questions will be included in the department's general social survey next year, which is the country's biggest survey of well-being. The department considered that because the survey was conducted by interviewers who could add context, the survey would give more accurate data.

 

"This survey will provide us with valuable insights about collecting this topic in other surveys in the future," MacPherson said.

 

They would also carry on looking at how best to gather data on gender identity, sexual orientation, and the intersex population, she said.

 

"This will include further investigation of the best way to collect the data and how we can guarantee the quality and comparability of the information captured."

 

Questions for the survey will be tested with members of the public next month, and the survey will be run in April.

 

Toni Duder, from gay and gender diversity charity Rainbow Youth, said they were disappointed the questions had not been included and that many mainstream groups had managed to capture such data successfully.

 

"Statistics New Zealand should have been able to reach a solution that included and not ignored the rainbow community or placed us in a different survey," she said.

 

"Without the basic statistics to inform numbers around our community, support and education around the rainbow community will continue to be underfunded and under prioritised.

 

"This then leads to the negative health outcomes we see in the rainbow community. It's not good enough."

 

A Statistics New Zealand statement in 2015 said gender identity, was about how a person identified themselves – as wholly male, wholly female, or having aspects of either or both. It was different from a person's biological sex.

 

Statistical standards were used to help organisations plan how best to collect the information they needed.

 

A 2012 study of secondary school students across New Zealand found 1.2 per cent reported they were transgender and 2.5 per cent were not sure of their gender.

 

Intersex Awareness New Zealand states at least one in 2000 people have genetic and physical variations placing them between male and female.

 

 

번역 및 재구성: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the-press/news/95692743/gender-issues-left-out-of-new-zealands-next-cen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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