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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남부지역에서 홈리스들 추방...자선단체 난감

by OneChurch posted Jun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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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데비 먼로 ©Newshub

 

오클랜드 남부지역의 노숙인 추방 조치에 대해 자원봉사 단체들이 우려하고 있다.

 

길거리에 갑자기 들이닥쳐 노숙인들을 추방하는 조치에 많은 홈리스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또 이미 추방된 홈리스들의 행방을 확인하기 어려워진 상태라고 봉사 단체들을 말하고 있다.
 

지난 7년간 마누레와(Manurewa)에서 노숙인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해온 와카오브케어링(Waka of Caring)의 데비 먼로(Debbie Munroe)는 현재 무료 급식을 받는 노숙인이 5~20명으로 줄었으며, 나머지 노숙인들은 경찰과 상인들의 추방 조치가 무서워 식사를 받으러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로는 오클랜드 노숙인들이 한밤중에도 갑작스러운 추방 조치를 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개월간 노숙 생활을 한 카레와 댈리(Karewa Dalley)는 "노숙인들이 경찰에게 끊임없는 괴롭힘을 당하고, 비 오는 날에도 갈 곳 없는 사람들이 맥도날드나 길거리에서도 쫓겨남을 당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노숙인이었던 마나히(Haami Thomas Manahi)가 마누레와감리교회(Manurewa Methodist church) 문 앞에서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 후 마누레와 지역사회는 노숙인들을 돕기 위해 한마음이 되었었다.

 

먼로는 그러나 그런 마누레와에서도 노숙인들이 현재 쫓겨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과거 마누카우(Manukau)에서도 무료 식사를 제공했었으나 지금은 노숙인들이 모두 쫓겨나 마누카우 무료 급식 봉사가 중단되었고 갈 곳 없는 노숙인들의 행방을 알 길이 없다고 전했다.

 

"저희가 찾기 전까지 그들은 어디선가 굶주리고 있을 겁니다."
 

홈리스들에게 무료 세탁 시설을 제공하는 이동 세탁소, 오렌지스카이(Orange Sky)도 노숙인들이 추방되어 난감한 상황이다.

 

오클랜드 남부지역에서 일주일에 2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렌지스카이는 사용자인 노숙자들이 어디론가 사라지면서 12회의 서비스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남부 오클랜드에서 추방당한 많은 노숙인들은 오클랜드 시내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한 자원봉사 단체는 오클랜드 남부지역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10명을 최근 시내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먼로는 노숙인을 없애는 것이 해결방법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마누레와와 마누카우 상가협회는 하우징퍼스트(Housing First)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거처를 마련해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노숙인들을 추방하거나 쫓아내고자 하는 정책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협회가 아닌 개인으로서 말할 수 없는 입장임을 호소했다.
 

경찰은 난동 또는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경우에만 노숙자들을 추방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먼로는 오클랜드 남부지역에 노숙인 지원 센터를 열 계획이나, 상인들과 지역 이사회의 동의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길거리에서 사람이 죽는 일이 발생할 때까지 해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클랜드교통국(Auckland Transport)은 지난해 마누카우 버스 정류장을 노숙자들을 위한 임시 야간 보호소로 제공했지만 올해는 자원 확보가 어려워 실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로 인해 남부 오클랜드의 많은 노숙인들은 올 겨울 혹독한 추위 속에서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ewshub

https://www.newshub.co.nz/home/new-zealand/2019/06/concern-for-number-of-rough-sleepers-driven-out-of-south-auckland-for-trespass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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