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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드 스토리 5화: 귀를 열어놓은 판사 핏츠제럴드 (영상)

by OneChurch posted Jun 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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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로드 스토리 영상 제5화 보기 ©STUFF/TOP SHELF

 

다음 내용은 Stuff지의 기사로 뉴질랜드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기에 원처치에 소개합니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 홈리스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K로드 스토리 제5화: 귀를 열어놓은 판사 핏츠제럴드(The Court of New Beginnings)'는 노숙인들의 인생 반전을 일으키는 핏츠제럴드 판사의 이야기다. 일반 판사와는 사뭇 다른 그의 이야기를 K로드 저널리스트 식스(Six)가 취재했다.

 

K로드 스토리 제5화: 귀를 열어놓은 판사 핏츠제럴드(The Court of New Beginnings) 

 

이른 아침 K로드 머지 카페로 출근하는 투후이아. 

 

우울증을 앓던 그녀는 머지 카페에서 일하면서 새 삶을 찾았다. 예전에는 사람들과 대면하여 이야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머지 카페는 홈리스들에 의해 돌아가는, 홈리스 손님을 위한 카페다.

 

투후이아는 셰프를 도와 노숙인들이 배불리 먹을 양질의 식사를 만들어주고 있다.

 

셰프 마누는 과거 컴퓨터에 앉아 일을 할 때보다 지금 소외된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고 집에 돌아올 때 더 보람을 느낀다. 

 

투후이아는 노숙자들이 한심하고 게으른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노숙자가 되어 보고 난 후에는 단지 거처가 없는 사람일 뿐 노숙자도 일반인과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취재기자 식스는 과거 노숙자 시절 머지 카페와 마찰을 빚은 뒤 체포된 사연을 소개했다. 그리고 법원에서 반전을 맞게 된다.

 

노숙자들의 재판을 다루는 법원 판사 토니 핏츠제럴드, 이 법원은 '뉴비기닝스(새로운 시작)'의 법원이라고도 불린다. 

   

재판은 일반 법원과 마찬가지로 마오리 기도문 카라키아와 함께 시작한다.

 

핏츠제럴드 판사는 대부분의 재판이 경범죄에 해당하거나 범죄라고 보기 어려운 노숙자들의 건강, 사회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그는 '술이 몸에 좋지 않으니 술을 끊어라' 등 노숙자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판사 역할을 하고 있다.

 

60대 노숙인 미키는 공동묘지에서 노숙을 하다 경찰에게 불법침입죄로 붙잡혔다.

 

그는 아무도 살지 않는 공동묘지에서 누가 자신을 고발하겠냐며 우스개 소리로 경찰에 따지기도 했다. 

 

그러나 뉴비기닝스 법원에서 핏츠제럴드 판사를 만나는 행운을 얻어 그야말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준 것은 핏츠제럴드 판사가 처음이라고 한다. 

 

미키는 법원의 도움으로 결국 거처를 얻게 되었다. 핏츠제럴드 판사는 변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2년 전 뉴비기닝스 법원이 시작된 이래 노숙인들의 재범률은 6개월 만에 66%나 줄었다. 

 

또 구치소 수감률도 6개월 만에 78%나 줄어들었다. 뉴비기닝스 법원이 시작되자마자 발생한 변화라 더욱 희망적이다.

 

노숙인들의 복지에 진정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뉴비기닝스 법원이 없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지 취재기자 식스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K로드 스토리는 매주 수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연재되고 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national/112463040/k-rd-chronicles-episode-5-the-court-of-new-begin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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