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일일 성경캠프 ©평강교회
평강교회 청소년부(담당 이복만 목사)의 '연합일일 성경캠프'(이하, 성경캠프)가 열렸다.
평강교회의 성경캠프의 역사는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청소년들이 방학 중에 친교를 위한 목적으로 일일 캠프를 시작했다. 해가 거듭되며, 발전했다. 많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참여했고, 영성 함양을 위한 캠프로 발전했다.
성경캠프에서는 영성 훈련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흥미를 끌 주제들로 세미나가 열렸다. 또한, 성경을 읽고 나누며, 청소년들 각자의 신앙관을 새롭게 정립했다. 청소년부 관계자는 더욱이 이를 통해 청소년부가 발전하고 있는 부흥의 시작이라 여긴다.
이번 성경캠프는 글렌필드커뮤니티처치의 청소년부와 연합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이 연합이기에 예상되는 우려가 있었으나 모든 학생들이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었다.
레크레이션 ©평강교회
이른 아침, 등록하며 이름표를 달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있었다. 이후 영어반(NIV)과 한글반(개역개정)으로 나뉘어 오디오를 통해 로마서 성경을 두 시간 읽고, 학년 별 반을 나누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레크레이션 전문 강사와 함께 즐거운 게임 등을 참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로를 알게 되는 시간이였다. 아웃도어 게임으로는 두 교회가 친선 축구 대결을 펼치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드러내는 시간이였다.
저녁 식사 후에는 말씀과 찬양과 통성 기도의 시간이 있었다. 위로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에 대한 근심들을 기도하며, 하나님께 의지하는 시간들이였다.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을 경배했다.
하루종일 여러가지 성경캠프 프로그램을 통해서, 타 교회와 연합이지만 서로 친절하게 돕고 배려하는 모습들이 보여졌다. 성경에서 읽은 것처럼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에 year 7 학생들은 온 종일의 긴 프로그램으로 인해 영육으로 피로함을 느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시간 시간마다 기대 이상으로 성령충만, 기쁨충만이었다고 고백하는 모슾을 보고 이 또한 주님께 모든 영광이 올려지기를 바랄 뿐이다. 다음에는 주님이 또 어떤 모양으로 함께 해주실지 기대한다.
평강교회 청소년부 최연옥 교사는 성경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시간 시간마다 기대 이상으로 성령충만, 기쁨충만이었다고 고백하는 모습을 보고, 감사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영광으로 올려지기를 바란다.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 저녁 집회 ©평강교회
최 교사는 "풍성한 사랑을 통해 밝고 환하게 서로를 위하고 행복해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 감사했다. 한편, 성경 전체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로마서를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음으로써 구원 받을 수 있음을 깨달아 학생들의 믿음이 더욱 단단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율법이 우리의 죄를 드러내는 것과 크리스천으로써 지켜야 할 기본 규칙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이러한 믿음과 지식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삶을 누리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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