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다민족교회, “뉴질랜드에도 ‘추수감사예배’라는 아름다운 전통 있었으면…”
남태평양다민족교회와 소버린교회의 추수감사연합예배 영상스케치 ©박현우
지난 11월 19일(주일) 남태평양다민족교회(담임 우신득 목사)와 소버린장로교회(Sovereign Presbyterian Community Church, 이하 소버린교회)의 추수감사연합예배가 있었다.
남태평양다민족교회는 지난 2009년 개척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때마다 소버린장로교회(이하 소버린교회)와 성탄 연합예배를 드려왔다.
과거 우신득 목사는 피타 우오(Pita Uo) 목사와 함께 소버린교회를 공동으로 목회한 바 있다. 그리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남태평양다민족교회와 소버린교회는 지속적으로 연합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추수감사 연합예배는 처음으로 갖는 시간이었다.
우 목사는 뉴질랜드 현지교회에는 추수감사예배가 없는 점을 기억하여, 뉴질랜드 이 땅에도 하나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리는 이 아름다운 전통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추수감사연합예배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예배는 사회는 우신득 목사가, 설교는 피타 우오 목사가 맡았으며, 주일학교 아이들 및 워쉽팀들의 찬양과 소버린교회 성도들의 중창 등 특별순서 또한 있었다.
우 목사는 이번 연합예배를 통해 “오랫동안 교회에 나오지 못했던 식구들이 오랜만에 나와, 함께 예배하고 찬양하며 성도간의 교제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감사했다”며, 또한 “모든 교인들이 기뻐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 또한 감사했다”고 전했다.
남태평양다민족교회의 우신득 목사 ©남태평양다민족교회
남태평양다민족교회 어떤 교회인가?
남태평양다민족교회는 우신득 목사가 2009년 2월에 개척한 교회로 마오리인, 남태평양 사람들, 동남아시아인, 중동인, 아프가니스탄 난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태평양다민족교회는 우 목사 부부의 열정적인 기도와 전도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우 목사의 전도는 첫 열매를 거두게 되었는데, '빅키'라는 이름의 베트남 자매였다. 간호사인 빅키 자매는 교회의 첫 세례자로 현재 교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서 있다고 우 목사는 전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교회에 “이상하게도” 소외된 계층과 정신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보내주시기도 해, 현재 여러 가정 중 홈리스와 캐러반파크(Caravan Park) 등에서 사는 가정들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우 목사는 이를 사명으로 알고 기쁜 마음으로 감당하고 있다고 한다.
우 목사는 매 주일 예배를 위해 교회 성도들을 일일이 각 가정에서 픽업을 하는 수고 또한 하고 있다고 한다.
<남태평양다민족교회>
연락처: 09-836-0675
우신득 목사: 027-734-8886
남태평양다민족교회와 소버린교회 단체 사진 ©남태평양다민족교회
영상 촬영 및 편집: 박현우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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