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강교회 장로, 권사 은퇴식 ©ONECHURCH
2025년 12월 마지막 주 주일예배에서 평강교회(담임목사 안정기)는 총회헌법에 따라 은퇴장로 및 권사의 은퇴식을 거행했다. 이날 은퇴식은 주일 1부 예배를 마친 후 2부 순서로 진행됐으며, 교회는 오랜 세월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의 신앙과 섬김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에서 안정기 목사는 ‘동행의 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설교를 통해 “동행은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하다. 누구와 함께 동행하는가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며 “성도의 삶은 교회 안에서의 신앙과 교회 밖에서의 삶이 일치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께서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 평강교회를 인도하셨다”며 “오늘 은퇴식을 맞은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따라 동행의 삶을 살아오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록 직분에서는 은퇴하지만, 앞으로도 더욱 주님과 동행하며 주신 사명에 따라 살아가시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은퇴자 대표로 인사를 전한 안석 장로는 마태복음 25장의 비유를 언급하며 “충성했는가라는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말할 수 없다”고 겸손히 고백했다. 그는 “은퇴는 사명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자리에서 다시 시작되는 충성”이라며, 앞으로도 삶 속에서 하나님께 신실하게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교회 30주년을 회고하며 “은혜로 30을 외쳤던 그 시간을 잊지 못한다”고 말하고,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렸다.

평강교회 장로, 권사 은퇴식 ©ONECHURCH
이어 감사 인사를 전한 박태호 장로는 은퇴자들의 헌신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장로님들과 권사님들께서 주방 봉사와 차량 사역, 선교, 교육, 구제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보이는 자리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교회를 섬겨주셨다”며 “그 수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요한복음 15장 5절 말씀을 인용해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듯, 은퇴자들은 주님께 붙어 살아오며 풍성한 열매를 맺어왔다”며 “우리 또한 그 신앙의 본을 따라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은퇴식에서는 양승균 장로, 최창준 장로, 안석 장로, 유희분 권사가 총회법에 따라 은퇴했다. 평강교회는 오랜 시간 변함없는 충성과 헌신으로 교회를 섬긴 이들의 수고를 기억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평강교회는 2026년 1월 새해 특별 새벽기도회(6일~9일)를 오전 5시 45분부터 시작으로 새해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결단할 예정이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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