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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교민, 시니어 황정록 아티스트 '아바타2: 물의 길' 제작 이끌어

posted Jan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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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포스터 및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ONECHURCH

 

물의 철학, 영화 ‘아바타 2’가 한국 상영기준 누적 천만 관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7일 집계 현재 950만명으로 영화관 상영 3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북미에서도 1위를 달성해 글로벌 누적 수입이 20억 달러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 됐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특히 “물”과 관련된 주제로 영화를 제작해 왔다. 오래전 ‘피라냐2’ 부터 ‘타이타닉’까지 물을 소제로 흥행을 시켜왔으며, 그의 집념속에 ‘아바타2 :물의길’을 제작했다.

 

아바타2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역대 세계 흥행 영화 1위를 기록 중인 전작 ‘아바타’에 이어 13년만에 내놓은 후속작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남편)와 네이티리(아내) 가정이 겪는 위협과 살아가기 위해 떠나는 여정 속에서 전투 등 어려움을 견뎌내는 과정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함께 판도라를 설계하고, 물을 만들어낸 아티스트가 있으니 웨타FX의 시니어 황정록 아티스트 이다. 황정록 아티스트는 제이크, 키리, 토노와리의 얼굴을 창조해 냈다. 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에서 컴퓨터 아트 학사 학위를 받았다.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에서 ‘워크래프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트랜스포머 3’ 등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영화의 디지털 아티스트 및 크리처, 캐릭터 모델러로 참여해 왔다. 2016년부터 웨타 FX에 입사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타노스 등 다수의 캐릭터를 작업해 왔다. 웨타Fx 본사가 있는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이주하여 아바타2 제작에 참여했다.

 

웨타FX의 약 2,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높은 기술력을 갖춘 작품이 되기 위해 아티스트들의 디테일한 작업이 필요했고, 이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약 3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황정록 시니어 아티스트는 “워낙 ‘아바타’ 팬이라 큰 망설임 없이 팀에 합류하게 됐다. 페이셜 퍼포먼스 작업으로 가상의 캐릭터에게 사실감 있는 표정을 만들어내는 것은 영화의 몰입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이 부분을 최대한으로 구현해내는 일을 맡아 작업했다”고 밝혔다.

 

황 아티스트는 “제임스 카메론과의 작업은 ‘행운’이었다”며, “작업하면서 작품의 질을 타협하는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다. 최고의 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환경을 만들어준 것에 대해 존경을 표하고 싶다. 감독과 수평적인 위치에서 매일매일 피드백을 받는 경험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카메론 감독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황정록 아티스트의 아버지는 전재산을 교회에 기부해,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이다. 평생을 교회 사역을 위해 헌신해 온 아버지 황영섭 목사는 2020년 11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황정록 아티스트는 당시 코로나19로 락다운의 상황이라 부친상에 참여할 수 없는 아픔을 겪는 중에서도, 아바타 작업을 위해 헌신하여 주변이들로 하여금 존경을 받았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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