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잃어버린 작별 "LOST GOODBYE" ©ONECHURCH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hcNNR13xWGM&feature=youtu.be

https://www.facebook.com/watch/?v=656177751769483

 

원처치에서 소개된 한인 기독 청년인 양종찬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 ‘Lost Goodbye (잃어버린 작별)’의 영화 온라인 버전이 출시되었다.

 

영화 ‘Lost Goodbye (잃어버린 작별)’은 10월 17일 뉴질랜드 총선에서 국민투표로 진행될 안락사 합법화와 관련된 독립영화이다. 영화는 영화제작사인 The Black Box의 Youtube와 Facebook 채널과 한인미디어인 크리스찬라이프와 코리아포스트에 소개되었고 Stuff News, Waikato Times, Chinese Herald, Mandarin Times 등 뉴질랜드 로컬미디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

으키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주인공 레이첼이 불치병으로 안락사를 선택했던 딸 엠마와 엠마가 죽은 지 몇 달 후 VR을 통해 가상현실에서 재회하여 부녀가 못다 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딸 엠마가 안락사를 선택했던 이유와 딸을 보호하려 노력했던 레이첼의 가슴 아픈 사연을 스토리로 담았다. 

 

레이첼 주인공 역을 맡은  Sia Trokenheim은 2014 뉴질랜드 Rialto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실력파 배우이다.

온라인 버전 영화 출시와 함께 많은 사람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영화과 공유되었고 한인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로컬 사람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영화를 본 사람들은 Youtube 채널과 Facebook의 댓글을 통해 영화 소감을 올리고 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고 안락사에 대한 찬성 혹은 반대의 의견을 서로 나누기도 했다. 또한 주위에 안락사를 경험한 이웃들의 이야기와 영화 내용 중 자신의 딸을 안락사로 잃어야 했던 엄마의 마음에 공감하며 안락사로 자신의 가족을 잃고 싶지 않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영화를 제작한 양종찬 감독은 영화를 출시하며 1년 넘게 준비해온 과정에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영화가 잘 완성되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고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러 번의 위기 속에 과정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며 이 소명을 잘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영화를 통해 사람들이 안락사 합법화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 투표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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