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9일 오후12시30분 City Central Library 옆에서 감사선교교회가 2개월 동안 준비해온 홈리스를 위한 Mid Winter 크리스마스 행사가 세번째로 열렸다.

 

본 행사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홈리스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다. 약 60여명의 홈리스들이 참석해서 준비한 음식과 선물을 풍성히 나누었다. 이 행사를 위해 많은 도네이션과 봉사로 참여해 준 손길들이 많았다. 송수완 씨외 5명의 학생들이 음악 연주로 참여해 주었다.

 

 

음식은 샌드위치, 소시지롤, 햄버거, 삶은 달걀, 도넛, 과일, 초코파이, 음료수가 준비되었고, 선물팩은 겨울용 장갑, 양말, 컵라면, 치약, 치솔, 세면비누, 물티슈, 쵸콜릿팩, 과자류 등으로 팩 50개를 만들어 홈리스들에게 나누었다. 이를 위해 많은 개인이 도네이션해 주었고, 사업체로는 하늘숲한의원, 종가집김치, Glenfield Mowers & Chainsaws, K-Save Mart, 옛날밥상, 왕십리, Atomy 등이 함께 했다.

 

 

 

 

 

행사가 끝나고, 음악 연주에 참여한 한 학생을 픽업하기 위해 온 성당에 다니는 학부형은 “목사님의 사역을 보고 제가 너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뉴질랜드에 살면서도 이렇게 좋은 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정말 부끄럽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여러명이 홈리스 봉사가 감동이 되었다는 말을 전했다.

 

감사선교교회 김주표 목사는 "저는 그저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했을 뿐인데 이 일을 통해서 이웃들이 감동받게 하시고, 자신도 선한 일에 동참하겠다는 마음을 주심이 놀랍습니다. 크리스천의 영향력이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보든 안보든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고 그 음성을 좇아서 행할 때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진정한 경건임을 기억하게 됩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선한 일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가정과  사업장 가운데 하나님의 복이 놀랍게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깨끗하고 흠이 없는 경건은, 고난을 겪고 있는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보아주며, 자기를 지켜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27절)

 

기사 제공: 감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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