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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은혜~ 한없는 은혜~", 노스쇼어한인교회 10주년 감사예배

posted Jun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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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들고 찬양하고 있는 글렌필드커뮤니티교회 성도들의 모습 ©GCC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없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글렌필드의 한 교회에서 지난 10년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노래소리가 울려퍼졌다. 교회 성도들은 그 찬양을 조금씩 따라부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지난 5월 22일 주일 노스쇼어한인교회(현 글렌필드커뮤니티교회) 1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있었다.

 

노스쇼어한인교회는 지난 2021년 8월 1일 현지인 교회인 글렌필드장로교회(Glenfiled Presbyterian Church)와 함께 새로운 교회를 설립하여, 글렌필드커뮤니티교회(Glenfield Community Church, 이하 GCC)란 새 이름으로 교회를 글렌필드 지역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고 있다.

 

10주년 감사예배는 노스쇼어한인교회란 이름으로 드린 마지막 예배로, 지난 10년 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예배는 문홍규 목사의 인도 가운데, GCC 연합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조준하 권사의 기도, 10주년 기념 영상, 아가페 성가대의 찬양, 에마 키온(Emma Keown 목사의 설교, 유초등부의 특송, 김아람 장로의 소회, GCC 장로 중창단의 특송, 이달견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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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고 기도하고 있는 글렌필드커뮤니티교회 성도들의 모습 ©GCC

 

조준하 권사는 “지난 우리가 걸어온 지난 10년간의 긴 광야의 시간들 속에 매 순간, 매 시간이 주님의 계획하심과 보살핌이 느껴지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었다”며 기도했고, 아가페성가대는 “주 안에 하나 되어”란 찬양으로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글렌필드커뮤니티교회의 영어 공동체 담임목사인 에마 키온 목사는 “예수, 우리 교회의 기초(Jesus, the Foundation of Our Church)”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교회는 늘 예수님에 대한, 예수님을 위한, 예수님 중심의 공동체였으며, 지금도 오직 예수님 중심으로 교회를 세워 나갈 때 교회가 건강하고 생명력 있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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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유초등부 학생들의 특송 ©GCC

 

지난 10년의 소회를 담당한 김아람 장로는 "노스쇼어한인교회는 시작부터 명확한 목적과 공유된 가치관을 가지고 시작하였다"라며, "권위주의적이지 않은 교회, 평신도들이 참여하는 교회, 선교 중심적인 교회, 한인교회지만 현지 사회에 뿌리내리는 교회로 세워가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교회가 "뉴질랜드장로교에 가입하고 글렌필드장로교회와 동반자 관계를 맺고 다문화교회로 세워지기까지 교회가 걸어온 길은 평탄한 길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게 좁은길, 아니 길이 없는 곳에 하나님께서 길을 만들어 가시는 것을 바라보며 따라왔던 여정이 바로 노스쇼어한인교회의 지난 10년의 은혜의 여정이었음을 고백한다"고 하였다. 

 

또한 이날 예배에는 노회 소속으로 교회 설립을 옆에서 함께 도왔던 한경균 목사와 2대 목사인 박충성 목사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하여 성도들을 기쁘게 해주었고, 피날레를 맡은 GCC 장로 중창단은 손경민 작사곡 찬양 “은혜”를 부르며 성도들의 눈가에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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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아가페 성가대의 찬양 ©GCC

 

한편, 노스쇼어한인교회는 2012년 4월 29일 주일 Long Bay Regional Park에서 창립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어, 같은 해 11월 29일 뉴질랜드장로교단(Presbyterian Church of Aotearoa New Zealand)에 가입했다. 이후 최정훈 1대 목사를 시작으로, 2대 박충성 목사, 3대 문홍규 목사가 섬겼으며, 현재 글렌필드커뮤니티교회로 새로 시작된 이후 문홍규 목사(한인 공동체)와 에마 키온 목사(영어 공동체)가 공동담임으로 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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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고 있는 에마 키온 목사와 통역을 맡은 문홍규 목사의 모습 ©GCC

 

글렌필드커뮤니티교회는 “지역 사회를 포용하고 연결하고 봉사하며 번성하는 생명력 있는 다문화 교회 (To be a flourishing multicultural church, embracing, connecting and serving the community)”라는 비전을 가지고, 한인 사회나 글렌필드 지역 사회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인 공동체와 영어 공동체가 함께 연합하여 뉴질랜드 내의 여러 다민족들을 포용하고 아우르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려고 한다. 이를 위하여 한인 공동체와 영어 공동체는 각각의 예배와 교육, 선교 및 행사 등을 진행하면서도 두 공동체가 함께 하는 연합 교육, 선교, 행사 등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렇기에 글렌필드커뮤니티교회는 하나의 선교팀과 교육팀과 재무관리팀을 두고 있으며, 각각의 예배팀, 목양팀, 양육팀을 두고 있다.

 

글렌필드커뮤니티교회는 역대상 28장 20절의 말씀(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을 기억하며, 지역사회를 포용하며 성장하는 다문화 교회로 세워가는 비전을 하나님께서 이루실때 까지 믿음 가운데 걸어가기를 고백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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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필드커뮤니티교회 장로들이 특송을 하고 있다 ©G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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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연합 찬양팀 ©G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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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필드커뮤니티교회 예배 모습 ©GCC

 

 

기사 제공: 글렌필드커뮤니티교회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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