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원들 ©ONECHURCH

 

지난 6월 25일 늦은 오후, 사명교회에서는 제 2대 윤석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있었다. 이번 담임목사 취임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취임식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예배에는 노회장 하종석 목사(로토루아 선한빛교회)의 사회로 서석민 목사(더펠로우쉽교회)의 기도와 남우택 목사(한우리교회)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설교 ©ONECHURCH

 

남우택 목사는 여호수아 6장 1절에서 5절의 말씀을 통해 "여리고 성 앞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치 오늘, 수많은 여리고 성 앞에 있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 이민사회라는 현실이 마치 철옹성 같은 여리고 성이지만, 그것들을 정복하고 이겨내자"고 설교했다.

 

아울러 남 목사는 "첫째, 승리를 위해 싸우지 말고 승리자로 살자. 둘째, 사랑의 복음으로 세상을 심판하라. 셋째, 믿음과 인내로 감당하라"고 선포했다. 이어 "우리는 교회 목사로 부름을 입고, 성도로 부름을 입은 교회다. 때론 사람은 넘어지고, 목사도 성도도 넘어지지만, 교회는 승리한다. 그렇기 때문이 이 사명교회는 승리하신 주님과 함께 승리자로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취임 축하 ©ONECHURCH

 

이어 2부 취임식에서 윤준원 목사(예닮교회)는 축사에서 사명교회로 사행시를 지었다. "사랑하는 윤석 목사님, 명철과 총명을 한 없이 부어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을 말씀으로 온전히 먹이시고, 회중이 그 섬김과 그 수고, 기도의 눈물을 먹고 주님 앞에서 날마다 성장과 성숙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고, 하나님 나라 선교를 감당하기를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허영근 목사(테아로아교회)의 축도로 취임식을 마쳤다. 

 

사명교회를 취임한 윤석 목사는 "오늘 많은 분들이 함께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렇게 교회가 가득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며,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신실한 목회자로 서겠다"고 다짐했다. 

 

사명교회는 매 주일 오후 12시, Parnell Community Centre Jubilee Building 2층에서 예배드린다.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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