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기도운동 네트워크
(Day 11) 2021년 4월 23일, 금요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슬림 인구: 8백만 명 이상)
자카르타에서 대학을 다니는 자로트는 공학을 배우러 상경했지만, 가족과 공동체로부터 멀리 떨어져 지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인도네시아인처럼 그 역시 무슬림 문화에서 자랐지만 특별히 독실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대학에서 히즈라(hijrah)라고 불리는 운동에 심취한 학생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아랍어로 ‘이동’ 혹은 ‘뉘우침’을 뜻하는 히즈라는 이슬람의 행동 양식과 의례를 정성 들여 따름으로써 더욱 경건한 삶을 살도록 이끄는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많은 인도네시아 유명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는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레이첼은 자카르타의 소수 그리스도인 중 한 명입니다. 그녀의 교회는 지역 모스크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대학 캠퍼스에서 종교 간 대화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이따금 모임에 참석하던 레이첼은 이곳에서 자로트를 만났습니다. 레이첼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회개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자로트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속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이슬람, 힌두교, 기독교 등 다양한 종교 공동체가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다원주의 사회를 지지합니다. 어떤 이들은 히즈라와 같은 운동이 이 평화를 위협할지도 모른다고 염려합니다. 이슬람은 단연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지배적인 종교이고, 인도네시아는 2억2천5백만 명의 무슬림이 사는 사실상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입니다. 다만 자카르타는 인구의 84%가 무슬림, 11%가 그리스도인으로 조금 더 다양한 인구분포를 보입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 자카르타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복음의 문이 더 열리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롬 12:18)
- 자카르타 인구 4분의 1은 25세 미만의 젊은 층입니다. 청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딤후 2:22)
- 자카르타의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지혜롭고 성실하게 이웃들과 나누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골 4::6)
Who's 원처치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