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9) 파키스탄의 물탄
©30일 기도운동 네트워크
(Day 9)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파키스탄 물탄 (무슬림 인구: 2백만 명)
수리야는 파키스탄에서 일곱 번째로 큰 도시인 물탄에 살고 있습니다. 도시의 인구 2백만 명 대부분이 무슬림입니다. 펀자브 지방에 속하며 ‘다섯 개의 물줄기가 흐르는 땅’으로 알려진 이 도시는 사실 먼지, 무더위, 걸인, 그리고 많은 이슬람 수피파 성인들의 무덤으로 유명합니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무덤인 루큰-이-알람(Rukn-i-Alam)을 순례하여 자신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물탄의 보통 여성들처럼 수리야도 보수적인 무슬림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도시에 산다는 것은 여자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하지만, 부모들은 대개 아주 어린 나이에 딸들을 결혼시킵니다. 수리야가 결혼했을 때 시댁에서는 그녀가 하루빨리 임신하길 원했고 가급적 아들을 낳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잘 생기지 않았습니다. 같은 상황에 처한 다른 여성들처럼 수리야도 가족과 사회로부터 멸시를 받았습니다. 시어머니는 그녀를 쫓아내고 아들에게 새 며느리를 들이겠다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수리야는 절박했습니다.
수리야는 불임 여성을 치료하는 기독교 전문병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의 의료진은 환자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하기 원했습니다. 상담 중 누군가가 수리야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녀는 편안하고 희망찬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고, 몇 달 후 임신이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수리야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던 것을 기억하고 그분께 마음을 열 수 있을까요?
<기도해 주십시오>
- 수리야 같은 여성들이 예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경험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고전 1:28-29)
- 본문에 소개된 곳과 같은 기독교 병원들이 물탄에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고, 물탄의 그리스도인들이 지역사회를 축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히 13:16)
- 이슬람 수피파 성인의 무덤에서 소원을 비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계시되고 필요가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시 40:1)
Who's 원처치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