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Day 6)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디왈리(Diwali)의 한 모습: 나라카 차투르다시(Naraka Chaturdashi)

 

 

다른 대부분의 축제처럼 디왈리에도 축제 기간은 물론 그 전후로 학교가 쉰다. 고향을 떠나온 노동자들은 집을 찾고, 가족들이 다시 모이며, 어머니들은 잔치 음식을 장만하여 자녀들과 또 손주들까지 먹인다.

 

많은 남인도 출신 힌두인들은 오늘을 ‘나라카 차투르다시’로 기념하는데, 이날은 또한 ‘작은 디왈리’를 의미하는 ‘초티 디왈리(Choti Diwali)’라고도 불린다. 이는 ‘크리시나(Krishna)’신이 세상의 온 왕조를 그의 수중에 넣고 좌지우지하던 악마 ‘나라카수라(Narakasura)’를 물리친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여자들이 보통 제일 일찍 일어나서 음식을 장만하고, 가족을 대신하여 이날 드리는 제사 ‘푸자(puja)’를 지낸다.

 

푸짐한 식사 후에 가족들은 ‘디야(diya)’라고 하는 질그릇 등불을 밝히고 폭죽을 터뜨린다. 힌두 여자들은 자기 집 마당에 여럿이 둘러앉아 ‘랑골리(rangoli)’를 만드는데, 이것은 모래처럼 잘게 갈아 만든 쌀가루에 색을 들여 아주 섬세한 문양을 땅바닥에 그리는 것이다. 이 중 어떤 문양은 가족 대대로 내려오는 것도 있다. 이 문양들은 복을 가져온다고 여겨지며, 디왈리 축제 기간 동안 집집마다 찾아다니는 방문자들을 특별히 환영하는 위치에 잘 보이도록 만들어진다.

 

 

<기도해 주십시오>

1. 마태복음 4:1~17은 사탄과 천하 만국을 주겠다고 하는 그 사탄의 유혹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어떤 권세로 물리치셨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라카 차투르다시를 기념하는 힌두인들이 흑암의 땅에 참 빛을 가져오신 분을 알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디왈리 기간 동안 힌두 종교 의식을 준비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는 여자들이, 신과 그의 축복을 구하는 이 특별한 아침에 정말로 살아 계신 하나님과 그들을 향한 그분의 크신 사랑을 만나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축제 기간에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시간은 복음의 소식을 먼저 들은 사람들이 다른 이들과 이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복음을 알고 돌아온 믿음의 자녀들이 담대하게 그것을 가족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베드로전서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