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8) 이란의 이슬람 혁명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책자 표지 ©30 Days of Prayer
이란의 이슬람 혁명
(11.05.2020)
1979년은 이란과 전체 무슬림 세계에 기록이 될만한 해이다. 사회적 불평등의 만연, 해외로 망명한 지도자들, 서구지향적 정책 그리고 종교적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국 혁명이라는 결과에 이르게 되었다. 페르시아 군주국은 이슬람 공화국으로 대체되었다. 저 유명한 아야톨라 호메이니(Ayatollah Khomeini)가 프랑스 망명에서 돌아와 혁명의 지도자가 되었고, 새 이슬람 국가를 세웠다.
이란은 서구의 영향을 버리고 여성 차별, 언론과 문화 검열을 시행하는 보수적 무슬림 신정국가를 택했다. 이 변화는 주변의 많은 무슬림 국가로도 퍼져 나갔다. 이집트 같은 아랍국가들도 좀 더 보수적이 되어 국민들의 자유를 제한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미쳤다.
혁명 후 40년 이상이 지난 지금, 이란은 인구가 고령화 되어 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할 수만 있으면 나라를 떠나고, 남아 있는 많은 사람들도 혁명 이후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경제 사정은 희망이 없어 보이고, 마약 중독율은 세계 최고 수준에 속하며,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무슬림 지도자들에게 환멸을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기독교 미디어와 초자연적 계시를 통해 많은 이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다. 내일(Day 19)은 이란 내 비밀 가정 교회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설명하고자 한다.
이슬람 혁명은 전 중동지역과 온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 하지만 복음의 메시지 또한 이 지역에 도달하여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계속 그러할 것이다.
<기도해 주십시오>
- 이란의 지도자와 국민들이 평화와 안정과 자유의 새로운 혁명을 도모하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어려운 경제적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고통 당하고 있는 이란 사람들을 위해 시편 63편을 묵상하며 기도해 주십시오.
- 이란에서 새로운 운동,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운동이 일어나고, 또한 이 운동이 다른 나라로 번져 나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Who's 이홍규
뉴질랜드에서 26년째 살며 에뮤(Emu) 농장, 'Storage Box' 등의 사업을 경영했고, 팬지웡 (Pansy Wong)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하였다. 파파쿠라 침례교회에 출석하며, 2015년 레이드로 대학 (Laidlaw College) 목회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는 국제선교 단체인 인터서브 (Interserve New Zealand)에서 '교회협력 대표 (Church Representative)'의 역할을 통해 디아스포라 사역자로 섬기고 있다. 뉴질랜드 침례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저서 '내 이름은 아직도 이새별'을 홍성사에서 2013년에 출간했으며, 크리스천라이프에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이홍규의 웰리빙'을, 원처치에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Faith Talk'을 연재 하였고, 한국의 크리스천 월간지 '신앙계' 등에 글을 쓰고 있다.
2019년부터는 '원처치'의 대표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