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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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집안 어르신들의 영향력
해가 서서히 떠오르며 만년설로 뒤덮인 히말라야의 봉우리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프리야(Priya)는 잠이 깨며 손녀아이를 부드럽게 불렀다. 그 둘은 주방에 같이 가서 식사준비를 한다. 두 사람은 매일 아침 여기서 이렇게 만난다. 우유와 찻잎 그리고 설탕이 솥에 부어졌다. 차가 데워지며 달콤한 차이(Chai)차 향내가 방으로 번져 나갈 때 다른 식구들도 일어나기 시작한다. 프리야는 오래되어 닳고 닳아 이제는 이가 나가기까지 한, 그러기에 숫한 과거의 기억이 배어 있는 컵들을 챙겼다. 차가 따라지고, 이제 모든 식구가 함께 앉아서 차를 마신다.
프리야는 그녀의 대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데, 최근에 복음의 소식을 듣게 되었고 예수님을 영접했다. 이제 그녀는 이런 아침 첫 시간을 다른 가족들과 자신이 새로 발견한 소망을 함께 나누는데 활용하고 있다. 하나님은 그녀의 믿음을 여러 세대에 걸친 그녀 가족을 하나님의 나라로 이끄는데 사용하고 계시는데, 대가족 사회에서는 서너 세대에 걸친 한 가족이 한 지붕 아래 사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힌두 가정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노인을 공경하여 나이든 어른들을 돌보며 한집에 모시고 사는 것이 일반적이다. 연장자들 역시 상당한 영향을 끼쳐, 종교와 제례 등에 있어 젊은 세대에 지혜를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함께 기도할 내용
▶ 가정의 어르신들이 그리스도를 알게 되어, 여러 대에 걸친 그들의 자손들에게 믿음을 대물림하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베드로전서 5:1)
▶ 집안의 노인들로 인하여 예수님을 영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고린도전서 2:9)
▶ 많은 가정 안에서 가정교회가 증식해 나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도행전 16:31)
Who's 원처치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