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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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 2022년 10월 27일, 수요일
결혼과 자녀
우리가 막 결혼해서 인도에 살고 있을 때 우리 이웃집 아들도 결혼을 했다. 온 마을이 다 함께 나와 그 결혼식을 축하했다. 여자들은 남자들과 떨어져 거리를 두고 이동했고, 예식이 시작될 때가 되어서야 비로서 다시 합쳤다. 예식은 해가 질 무렵 사람들이 무리 지어 신부집을 향해 거리를 행진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크게 튼 음악소리, 춤, 음식, 그리고 사람들이 사방에 넘쳐났다. 정작 진짜 중요한 결혼예식은 거의 자정이 되어서야 시작되었고, 파티는 다음날 이른 아침까지 이어졌다.
그 부부가 결혼한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을 때 우리집 문을 두드리며 의사의 진단서를 좀 설명해 달라고 부탁했다. 부부는 새 신부에게 무엇이 잘못되었길래 왜 여태 아기가 안 생기는지 알고 싶어했다. 우리는 기쁘게 아무것도 잘못된 것은 없어 보이니 단지 좀 더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이라고 말해 줄 수 있었다.
갓 결혼한 신부에게 자녀를 출산해야 한다는 중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특히 남편의 식구들과 같이 사는 처지이기에 임신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면목이 없고 명예스럽지 못한 상태에서 지내야 한다.
힌두교에서 자녀를 갖는 것은 지극히 중요한 일이다. 아기들은 정말 사랑받고 그 재롱에 가족이 느끼는 기쁨은 더할 나위 없으며, 특히 가족의 이름과 가문을 이어 나간다는 의미에서 남자아이의 중요성이 더 강조된다.
함께 기도할 내용
▶ 힌두 가정들이 자녀를 가질 수 있게 은혜를 베푸시는 한 분을 바라보고 믿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시편 127:3-5)
▶ 오늘 소개된 부부와 같은 가정이 예수님에게서 소망과 평안을 찾게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요한일서 5:13-14)
▶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부여하신 가치를 각 가정이 받아들이고 서로 이를 인정하며 축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누가복음 12:7)
Who's 원처치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