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4)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Day 14)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힌두교의 자선
대부분 시골지역으로 이루어진 인도 북동쪽의 ‘비하르(Bihar)’주에서는 한 여름이 되면 혹독한 더위와 영양결핍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죽음에 직면한다. 비하르주는 인도에서도 의료체계가 가장 열악한 지역 중의 하나로 꼽히는데, 이곳의 빈곤층은 매년 반복되는 무서운 뇌염의 창궐로 인해 위험에 내몰린다. 비하르주 인구의 80% 이상이 힌두인이고, 단지 0.12%만 기독교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하르주의 한 지역 신자들이 필요한 생활용품을 나눠주고 병원에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하는 대대적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자 했을 때, ‘니베디타(Nivedita)’도 제일 먼저 손을 든 사람 중의 하나였다.
니베디타는 인도의 성공한 사람 1%에 속한다. 그녀와 남편은 비하르주의 한 도시에서 번창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그녀는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날들을 사회봉사에 할애하고 있다.
그녀는 인도 카스트(caste) 계급의 최상위인 브라민(Brahmin) 출신인데, 그녀의 부유한 가족은 니베디타가 어려서부터 남들에게 자비를 베풀며, 그런 모습을 살아가면서 사회에 반영하도록 가르쳤다. 니베디타는 수많은 사람들이 구호용품을 받으려 아수라장을 이루는 이 지역 병원에서 혼란과 절망을 발견하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줄곧 베푸는 일을 해왔지만, 가난한 사람들의 필요는 그것을 훨씬 압도했다.
자선은 힌두교에서 아주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진다. 가난한 사람들을 환대하고 이들에게 베푸는 일은 종교적 의무인 ‘다마(dharma)’이다. 힌두교의 가르침은 만일 사회의 각 개인이 자기의 종교적 의무를 다 수행하면 모든 사람들의 필요는 채워지게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인도에서 빈부의 격차는 너무나 크기만 하다.
<기도해 주십시오>
- 비하르주의 가난한 사람들, 그리고 이 가난한 주에서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와 기관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힌두 사회에서 상위 계층에 속하는 부유한 사람들이, 자기들이 가진 것을 사용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돕도록 영향을 미치게 기도해 주십시오. (잠언 14:31)
- 그리스도인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진 것을 나누어 주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마태복음 6:1~4,19~21, 누가복음 18:22)
Who's 원처치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