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C 모임

 

1. 절제운동 소개

1) 미국과 세계, 한국 절제운동 소개

"절제회는 술 담배 마약의 해악을 알리고 계몽하여, 성령의 열매인 절제를 맺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결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기독여성단체다."

1874년 미국에서 시작된 절제운동은 프란시스 윌라드가 회장으로 이끌면서 1883년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World Woman's Christian Temperance Union)를 조직하고, 절제회 선교사를 파송하여 각국 절제회를 설립하였고, 1923년 대한기독교여자 절제회를 창립했다. (이하 KWCTU)

2023년 KWCTU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사 전공, 문선희 박사가 쓴 "프란시스 윌라드"와 "절제운동 역사" 논문을 절제운동 이해를 돕고자 한다.

 

2) 뉴질랜드 절제운동

NZWCTU, 뉴질랜드 절제회의 역사는 매우 깊다. NZD 20불 지폐의 인물, 케이트 쉐퍼드는 뉴질랜드 절제회 참정권 부장으로 세계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획득하게 했다.
 
3) KWCTU 뉴질랜드 지회

NZKWCTU는 WWCTU 부회장으로, 안식년차 뉴질랜드 방문 중, 당시 김정주 연세대 교수가 2011년 창립했다. 

학부모들이 술, 담배, 마약 해독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교육하여, 자녀들을 중독으로부터 지키기 원해서, 절제회에 동참했다.

 

뉴질랜드 절제회 창립자 김정주박사(왼쪽 앞줄)

 

2. 모임과 활동

1) 모임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정기모임을 한다.
오전 11시 지역교회 목사를 초청하여 말씀으로 시작하고, 각부 활동 보고와 사역보고, 절제특강 후 식사교제를 한다.

 

2) YTC 활동

각부 활동중 특별히 집중하는 것이 YTC(Youth Temperance Council)이다. 기독 청소년들이 모여서 중독 물질 피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어떻게 주변에 알릴지 토의 후 실천하는 모임이다.

작년 마리화나 합법화 투표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YTC 모임에서 이 투표에 NO 할 것을 주변에 어떻게 알리고 독려할지 연구해서 각자 환경과 나이에 맞게, 갖은 재능으로, 포스터와 노래, 비디오 클립을 만들어 홍보했다.
뉴질랜드 식약청에서 Yes 에 투표하라고 권장하여, 마치 계란으로 바위 깨기처럼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투표였으나 우리가 이겼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YTC 멤버들에게 주신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YTC 절제회원 선서

 

3. 각종 절제 대회 소개

1) NZWCTU 컨벤션

매년 5월, 뉴질랜드 절제회 총회는 말씀과 초빙된 강사들의 강의 후, NZWCTU 회원 활동보고와 앞으로 다룰 이슈에 대해 나눈다.

 

2) Pacific 절제대회

호주와 연합해서 오세아니아 절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절제회 고문, 타우랑가 절제회 대표, 뉴질랜드 절제회 회장

 

3) WWCTU Convention

오대양 육대주에서 3년마다 모이며 세계 절제운동에 대해서 의논한다.
역사가 오래 되어 나이 많은 분들이 현역으로 활동하는데 NZKWCTU의 YTC 활동은 세계절제회를 기쁘게 하면서, 젊은 다음 세대 절제 운동에 앞장 서고 있다.

 

4. 태아알코올증후군

여성들이 임신 중 술을 마시면 FAS(Fetal Alcohol Syndrome: 태아알코올증후군)을 가진 아기를 낳을 확률이 높다. 임신 중 마시는 알코올은 태아의 뇌세포, 중추신경, 장기 형성을 손상시켜, IQ 70, 뇌 손상, 중추신경장애, 안면기형을 일으킨다.

술의 해독을 몰라서 마시니, 교회마다 술이 유전자 변형(teratogen) 마약임을 가르쳐 FAS 예방에 힘써 주시기 부탁한다.

 

5. 교회와 절제운동

1) 초대교회 선교사들

1885년 언더우드, 1889년 에비슨등 초대 한국 교회 선교사들은 절제운동에 힘써, 술, 담배, 아편을 교회에서 철저히 금지했다. 오늘 뉴질랜드 한국 교회도 절제운동 역사를 적극 이어가기를 바란다.

 

2) 성경의 술 경고 말씀

성경에서 술을 금하는 많은 가르침 중 두 말씀을 나눈다.
교회 청년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신앙으로 무장해서 교회 부흥의 기초석이 되도록 금주금연 하기를 바라며

 

(1) 에베소서 5장 18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2) 잠언 23장 29~35절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창상이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이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망령된 것을 발할 것이며 너는 바다 가운데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문의: 절제회 정영아 회장(021 0284 8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