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교회 오클랜드 서부교회
이른비와 늦은비의 기적

하나님 바로 섬기기 Ⅵ, 행복으로 가는 길Ⅰ

by AIC posted Feb 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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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바로 섬기기 Ⅵ

 

"절대적 믿음"

 

"With God nothing is impossible"

 

  신앙의 가장 중요한 핵은 바로 믿음이다. 신앙이란 바로 믿음에서부터 출발한다. 인간의 지식과 생각으로 믿을 수 없는 것들을 믿음으로 비로소 우리의 신앙은 시작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겠는가? 예수님이 동정녀 마리아에게 탄생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과학으로 증명할 수가 있겠는가? 더욱이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사실을 인간의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다.
 

  적어도 그리스도인이란 볼 수는 없지만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음으로 믿는 사람이다. 직접 귀로 들을 수 없지만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는 사람이다. 인간의 지식으로,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모든 것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나 스스로 믿고, 깨닫고, 느껴져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내가 믿으려고 애쓰기 전에 믿어지는 것이요, 내가 깨닫기도 전에 깨달아지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의 선물이다.
 

  고등학교 시절에 전교 1등을 하던 똑똑한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나를 찾아와서, 기독교는 믿음이란 방패를 통하여 말도 안되는 것들을 억지로 믿게 하는 종교가 아니냐고 따졌다. 그때 나는 이렇게 답변을 했다. "믿음이란 억지로 믿게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믿으려고 하기 전에 믿어지는 것이 믿음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의인은 그 믿음으로 산다." 이 믿음은 내 욕망이 아니고, 내 소원이 아니고, 내 신념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
 

  그렇기에 생명을 잃어도 이 믿음은 잃을 수가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물질로, 명예로, 지식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오직 믿음으로 살아간다.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행동하고, 믿음으로 모든 것을 결정한다.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결정권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그것이 믿음이다.
 

  적어도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믿음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어디까지 믿음으로 받아들이느냐, 이것이 문제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심을 지식적으로 믿으나 하나님의 능력을 다 믿지는 않는다. 지식적으로 알면서 그대로 믿지를 못한다. 입술로는 시인하면서도 마음에 확신이 없다.
 

  내가 어릴 때 예배 때마다 부르던 찬송이 있었다. 얼마나 은혜롭게 불렀는지 모른다. 바로 찬송가 544장 "울어도 못하네"이다. 울어도 못하고, 힘써도 못하고, 참아도 못하고, 오직 믿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찬송이다. 우리의 모든 문제는 믿음으로만 해결 받을 수 있다. 주님께서 병자를 치유하실 때 늘 하신 말씀이 있다.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네 믿음대로 되리라." 주님은 그 사람의 믿음대로 기적을 보여주셨다.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 17:20).

 

  믿음이 있으면 산을 바다로 옮길 뿐 아니라 못할 것이 없다. 이 말씀은 진리이고, 믿음의 약속의 말씀이다. 내 인생을 변화시킨 한 사건이 있었다. 고등학생 시절에 영어에 대해 갈급한 때가 있었다. 어느 날 우리가 이사를 갔는데 그 집으로 미국에서 편지가 한 통 왔다. 호기심에 편지를 열어 보았더니 펜팔 편지였다. 아마도 미국 학생과 전에 이곳에 살던 학생이 펜팔을 한 것 같았다. 그 학생에게 편지를 전해 줄 방법이 없어서 편지를 보낸 미국 학생에게 현 상황에 대해서 서툰 영어로 답신을 보냈다. 얼마 후 미국 학생으로부터 다시 편지가 왔다. 나와 펜팔을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 일을 계기로 약 7년간 펜팔을 이어 갔다. 이 학생은 마아가렛이란 크리스천인데, 어느 날 내 생일에 귀한 선물을 보내왔다. 아름다운 나무 위에 내 인생을 바꾼 귀한 성경말씀이 기록되어 있었다.


  "With God nothing is impossible"(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불가능이 없다). 이 한 말씀이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심어 주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능치 못함이 없음을 믿는 이 믿음이야말로 세상을 이길 힘이 된다. 나는 이 말씀이 적힌 나무판을 지금까지 집에 걸어두고 있다.


목사님 간증집-선물로받은말씀.jpg

 

 

 


 

  그리고 우리 장학관들과 모든 빌딩 현관에 이 말씀을 새겨 두었다. 우리 학생들의 유니폼 점퍼 등 뒤에도 이 말씀을 새겨 두었다.
 

 

목사님 간증집-학교 빌딩 로비에 적힌 문구 With God nothing is impossible.jpg 

 


  이 점퍼를 입고 길을 걷다 보면 많은 외국인들이 감격해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우리가 의지할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이 불확실한 시대에 확실한 것은 하나님 외에 아무것도 없다. 지난 20여 년간 아무것도 의지할 것 없는 사막과 같은 이 땅 에서 나를 지켜 준 것은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믿음이었다. 이 믿음으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고,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이면 생명을 걸고 지켰다.


  우리에게는 아무 문제 될 것이 없다. 문제가 있다면 우리에게 믿 음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 환경을 탓하지 말고, 사회를 탓하지 말고, 부모를 탓하지 말고, 내 무능력을 탓하지 말고 믿음이 부족한 나를 탓해야 한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믿음만 있다면 어떤 상황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믿음으로 능히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5만 번의 기도 응답을 받은 ‘고아의 아버지’ 조지 뮬러 목사님은 오직 믿음으로 2만여 명의 고아를 길러냈다. 세계 최고의 고아원을 세워 그가 죽을 때까지 약 15만 명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전해 주었다. 어느 날 고아원에 양식이 떨어졌다. 식당 담당자가 다급해서 뮬러 목사님에게 말했다. "아침 식사 시간인데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뮬러 목사님의 대답은 참으로 놀라웠다. "염려 할 것 없네. 식사 종을 치고 아이들을 식당에 모으게. 그리고 하나님께 식사기도를 하게."

 

  아이들을 앉히고 하나님께 간절히 감사기도를 드리고 나자 빵 공장에서 빵을 가득 싣고 들어왔다. 전날 밤 공장에 불이 나서 남은 빵을 아이들을 위해서 가져왔다고 했고, 잠시 있으니 그곳을 지나던 우유마차가 바퀴가 부서져 우유를 아이들이 먹도록 가져왔다.

 

  믿음이란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유명한 설교가 스펄전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할 일은 계산적인 믿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이유가 있는 믿음은 안 된다. 손익계산을 따지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절대적인 믿음이다.

 

  깨달아져서 믿는 것이 아니고, 이해되어서 믿는 것이 아니다. 믿으니까 깨달아지고 이해되는 것이다. 기적이 나타나서 믿는 것이 아니다. 믿으니까 기적이 나타나는 것이다. 병이 나아서 믿는 것이 아니라 믿어서 병이 낫는 것이다. 내 기도가 응답이 되어서 믿는 것이 아니다. 믿어서 응답이 되는 것이다.

 

  존경받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인 D.L. 무디에게 하루는 어떤 청년이 찾아와서는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선생님은 성경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으로 평생을 살아오신 분인데, 선생님의 성경을 한번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무디는 청년에게 자신의 성경을 보여주었다. 그 성경에는 구구절절 색연필로 그어져 있었고, 깊은 묵상의 언어들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었다. 또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도처에 ‘T. P.’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
 

  그 청년이 무디에게 물었다. "무디 선생님! 도대체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그러자 무디가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하였다. "이것은 ‘시도해 보았더니 입증되었다’(Tried and Proved)라는 뜻입니다." 무디는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어느 말씀, 어느 구절 하나라도 생활 속에 적용될 수 없는 말씀이 없으며, 이 말씀은 곧 그대로 그에게 생명과 능력과 광명이 되었다고 했다.

 

  믿음은 현실을 넘어 미래를 바라본다. 미래를 향하여 가는 오늘 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깊은 뜻을 발견하는 것이다. 매 속에 사랑이 있음을, 진노 속에 긍휼이 있음을 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주신 약속을 믿고 오늘을 사는 이것이 믿음이다.
 
 

 

행복으로 가는 길Ⅰ

 

"복 있는 사람"

 

"돈? 출세? 명예? No, No!!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사는 것"


  인간은 누구에게나 이루고자하는 간절한 소원이 있다. 부자되기를 소원하는 자도 있고, 높아지기를 소원하는 자도 있고, 건강하기를 소원하는 자도 있다. 각자 각기 다른 소원이 있으나 깊이 들어가보면 딱 한 가지 소원이다. 그것은 바로 행복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돈을 버는 것도, 높아지는 것도 궁극적으로 행복하기 위함이다. 모두들 행복을 갖기 위해 평생을 애쓰지만 행복을 누리는 사람은 그렇게 많은 것 같지가 않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지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의미심장한 우화가 있다. 꿀꿀거리는 돼지가 우리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중 갑자기 빨갛게 잘익은 홍시 한 개가 떨어지기에 주워 먹었다. 그 꿀맛 같은 맛을 못잊어 그 뾰족한 주둥이로 땅을 이리저리 파헤쳐 보았다. 감이 나올 리가 없었다. 흙 속에 묻혀 있던 깨진 병 조각, 그릇 조각들이 돼지의 주둥이를 찔러 피가 나왔다. 마침내 기진맥진하여 쓰러지고 말았다. 돼지는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도 꿀맛같은 감을 잊지 못했다. 얼마 후 숨진 돼지 등 위로 빨간 감 하나가 뚝 떨어졌다.
 

  복이 하늘에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복의 근원은 하나님 한 분이시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뿐이다. 그런데 돼지같이 미련한 인간들은 지금 이 시간도 인생의 행복이 이 땅 위에 있는 줄 알고 꿀꿀거리며 분주히 찾아다닌다. 생존경쟁 속에 수많은 상처를 입고 피를 흘려도 이 땅의 행복을 찾아 지금도 허우적거리고 있다.

 

  파스칼은 이런 말을 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마음에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이다." 존 웨슬리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행복이란 없다"고 했고, 에이브러햄 링컨도 "행복은 우리 안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우리 밖에 있는 것도 아니다. 행복은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하는 데 있다"라고 했다.

 

  '복'은 헬라어로는 '마카리오스'라고 하는데, 곧 '은혜를 입은 자' 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가 복 있는 사람이고 행복을 누리는 자이다. 세상 사람들은 돈 잘 벌고 출세하고 건강하면 그것들을 복이라고 생각한다. 성경이 가르치는 복은 그런 차원의 복이 아니다. 복은 환경과 여건의 문제가 아니고 마음의 문제요, 신앙의 문제다. 다시 말하면, 복된 환경이 있는 것이 아니고 복된 사람이 있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이란 참으로 복된 환경에 있었지만 그들은 복된 자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요셉은 노예와 죄수로 처 참한 환경에 있었으나 복된 사람으로 살았다. 처음부터 복된 환경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복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부요해서 불행하게 되고, 건강해서 악을 행하고, 출세해서 오히려 비참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복된 사람은 환경을 초월하여 행복하게 산다. 적어도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이 란 이 땅에서 없어질 그러한 것들이 아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처럼 이 땅에서 호의호식하고 마음껏 누리고 나서 지옥에서 고통 받는다면 그것을 누구도 복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땅의 복이 영원한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복만이 참된 복이다. 한때 인간의 행복의 조건은 웰빙(well-being)이었다. 부족함 없이 잘살면 행복한 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리 부족함 없이 가져도 마음의 상처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모두 정신적으로 병이 들고 그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찾은 행복의 조건은 바로 힐링(healing)이었다. 육신과 마음의 아픔을 치료받지 않고는 도저히 행복한 삶을 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어느 시인은 "이 시대의 사람들은 눈물의 국에 상처의 밥을 말아먹고 산다"고 시대의 상황을 표현하기도 했다. '힐링'이라는 단어를 빼면 안 될 정도로 사방은 힐링 천지였다. 밥을 먹어도, 차 한 잔을 마셔도, 길을 걸어도 힐링이 빠지면 안 되었다. 한 방송 프로그램은 아예 "힐링캠프"라는 타이틀을 걸었다. 이렇게 힐링이 행복의 필수조건처럼 되었다.
 

  그러나 힐링을 찾아다니다 보니 힐링만 가지고는 행복할 수 없음을 곧 깨닫게 되었다. 이 땅에서 궁극적인 행복을 누리려면 잘 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죽는 순간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웰다잉(well-dying, well-leaving)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한마디로 '잘 살다가 잘 떠나는 것',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이다.


  성경은 바로 이 영원한 행복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 영원한 부활의 새 생명이 없다면 이 땅의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성경말씀을 통해서 영원히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신다.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은…"이라는 말로 시작된다. 히브리어에는 복을 말하는 두 가지 단어가 있는데, 바로 '바라크'와 '아쉬레'다. '바라크'는 '축복'(blessing)으로, '아쉬레'는 '행복'(happiness)으 로 번역할 수 있다. '바라크'는 하나님으로부터 복 받는 것을 말하고, '아쉬레'는 내적 행복을 말한다.

 

  시편의 복은 바로 아쉬레의 복을 말한다. 이 복은 내적 행복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 할 수 있다. 병들면 기도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실패하면 겸손을 배워서 행복하고, 고독하면 자유가 있어서 행복하고, 가난하면 작은 것도 감격해서 행복하다. 우리는 바라크의 복을 받은 존재로서 아쉬레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들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지 않으면 절대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다.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다. 먼저 악인의 꾀를 따르지 말아야 한다. 악인의 꾀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아니하고 인간의 말에,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는 것이다. 진리보다 나의 유익을 위해 세상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진리를 따라가면 손해볼 것 같고 망할 것 같아 악인의 꾀를 따르는 자들이 많이 있다. 이것이 망하는 길이요, 불행의 길이다.
 

  둘째는 죄인의 길에 서면 안된다. 헬라어로 '죄'란 '하말티아'라고 하는데, 목표한 과녁에 화살이 빗나간 것을 말한다. 즉 하나님을 목표로 하지 않고 다른 것을 목표로 사는 것을 죄라고 말한다. 사람에게 가장 큰 죄는 무엇일까? 불교에서는 탐욕, 유교에서는 불효를 말한다. 소크라테스는 무지를, 헬라 철학에서는 교만을 가장 큰 죄라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죄는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이다. 죄인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는 속담이 있다. 죄가 있는 곳에 는 절대로 가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인이 서야 할 자리가 있다. 언제나 진리의 길에 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한다.
 
  셋째는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말아야 한다. 철학자 파스칼은 그의 저서 《팡세》에서 이런 말을 했다. "자기의 비참함을 모르고 하나님을 아는 것은 오만을 자아낸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기의 비참함을 아는 것은 절망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를 알면서 결정적으로 자기 자신을 알 수 있다." 오만한 자가 누구인가?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자기를 높이며 사는자들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나는 무가치한 자이고 무자격자임을 깨닫는 그 사람만이 복된 사람이다.

 

  넷째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이다. 복된 사람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그 말씀을 늘 생각하며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돈으로, 권세로, 젊음으로, 세상의 것들로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으로 즐거워하는 사람이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따라 사는 자가 가장 복된 사람이요,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다.
 

  안타깝게도 주일날 예배를 드리고 돌아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어느 설문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그들 중 약 52퍼센트 이상이 다음 예배 시간에 나올 때까지 성경을 보지 않는다고 한다. 교회생활은 하는데 그 삶에 말씀이 없다. 이런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누릴 수가 없다.
 

  우리는 때로는 돈을 가지고 명예를 가지고 권세를 가지면 그것이 복인 줄 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그런 것을 가지면 가질수록 그것은 복이 아니고 저주가 된다. 가난할 때 하나님을 사랑하던 사람이 부자 되어 하나님을 잊어버린다면 돈이 저주가 되는 것이다. 건강할 때 하나님을 모르던 사람이 병들어 하나님을 알게 되었다면 병은 복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만이 진정한 행복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는 사람은 바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고 했다. 그의 삶에는 언제나 행복의 열매가 가득하며, 모든 행사가 형통할 것이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 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 1:3).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는 자는 바로 그 삶의 뿌리가 하나님 께 있다. 하나님께 인생의 뿌리가 있는 사람은 결코 불행할 수 없다. 행복은 내가 심는 것이다. 하루하루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감으로 행복의 씨앗을 뿌려 열매를 맺는 것이다. 악을 뿌리고 복을 거둘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내 인생이 복되기를 바라면 안된다. 내 사업이, 내 자식이, 내 가정이 복되기를 바라면 말씀에 따라 씨앗을 뿌려야 한다. 행복이란 경건한 삶을 통해 이루어지는 열매이다. 행복이란 말씀대로 살 때에 맺히는 열매이다. 행복하게 살기 원하면 여호와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시 1:6).

 

  세상에서 인정받으려고 발버둥치면 안 된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인정해 주어도 하나님께서 나를 인정해 주지 않으시면 비참한 사람이 된다. 나는 애당초 세상에서 인정받을만한 것이 없어서 너무 감사했다. 그러기에 더 간절히 하나님께 인정받으려고 애를 썼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만이 가장 복된 자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행복을 논할 수가 없다. 하나님을 떠나서 행복을 찾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자가 없다. 우리를 영원토록 행복한 자로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께 돌아가자.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 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 로다"(신 33:29).
 

원처치 저자 이은태 목사

profile

어머니의 서원을 무시하고 세상 속에 살다가 교통사고로 죽음의 고비를 넘기는 은혜를 체험했다. 뉴질랜드 유학 중 가진 돈은 다 떨어지고 절망의 나락에 있었으나 믿을 수 없는 기적을 체험했다. 하나님으로부터 세 개의 빌딩을 받고, 크리스천 영어학교를 세워 매년 200여 명의 기독청년에게 장학금을 주며 훈련을 시키고 있다. 뉴질랜드 최대 선교센터를 세워 17개 국제선교단체 지원, 다니엘 크리스천 캠프, 노인 나눔센터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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