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26 오한협 목회자 부부 수련회 성료… “대자연 속에서 누린 위로와 동역의 기쁨”

오한협 목회자 부부 수련회에 참석한 29 가정 ©ONECHURCH
2026 오한협 목회자 부부 수련회 성료… “대자연 속에서 누린 위로와 동역의 기쁨”
2026년 오클랜드한인교회협의회(이하 오한협, 회장 정재식 목사) 목회자 부부 수련회가 뉴질랜드 남섬의 아름다운 도시 퀸스타운에서 은혜 가운데 열렸다. 목회와 선교 현장에서 헌신하는 동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적 재충전과 교제를 나눈 이번 수련회를 마친 후, 남태평양다민족교회(Pacific All Nations Church) 우신득 목사가 벅찬 감동과 감사를 담은 기고문을 원처치에 보내왔다.
동역자들과 나눈 눈물과 기도의 시간
올해로 목회 및 선교 사역의 정년을 맞이하는 우신득 목사는 수년 만에 수련회에 참석하는 설렘과 감격을 전했다. 우 목사는 그동안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느라 수고해 온 복음의 동역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수개월 전 한국에서부터 작은 선물을 준비했고, 수련회 첫날 이를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첫날과 마지막 날 예배 후 진행된 모임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목회자 부부들은 그동안 사역의 현장에서 겪었던 기쁜 일뿐만 아니라,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목회의 아픔과 자녀 양육의 어려움 등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동질감을 가진 동역자들과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기도 제목을 두고 한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었던 시간은 그 자체로 큰 위로와 용기를 주고받는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오한협 회장 정재식 목사 ©ONECHURCH
다음 세대를 향한 헌신, 빛나는 섬김
이번 수련회에서는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동료 목회자들의 따뜻한 섬김도 빛났다. 수련회 기간 중 부모님을 따라온 1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몇몇 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저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아이들을 돌본 것이다.
우 목사는 “동료 목회자들과 귀중한 쉼과 교제를 누려야 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헌신해 아이들을 섬겨주신 목사님들의 사랑에 깊은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꼈다”며 지면을 빌려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경태 목사와 수련회에 참여한 MK들 ©ONECHURCH
진솔한 고백이 담긴 ‘나의 목회 이야기’
수련회의 마지막 날 저녁에는 최광훈 목사(꿈의 교회)와 이승현 목사(마운트 이든교회)가 나서 ‘나의 목회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들은 영혼 구원과 양육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여정 속에서 겪었던 갈등과 교회 사임의 아픔, 그리고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으로 교회를 개척하기까지의 과정을 가감 없이 고백했다. 깊은 영적 침묵의 시간을 지나,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의 확고한 음성을 듣고 다시 일어선 이들의 간증은 현장에 모인 목회자와 사모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비록 적은 수의 성도일지라도, 한 영혼이 기쁨과 감사함으로 말씀의 지도를 받아 순종하며 믿음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볼 때 목회자로서 가장 큰 행복을 누린다”는 신앙 고백은 많은 참석자들에게 목회의 본질과 참된 보람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나의 목회 이야기를 나누는 이승현 목사 최광훈 목사 ©ONECHURCH
“창조의 아름다움 속에서 누린 완벽한 회복”
우신득 목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대자연의 고장 퀸스타운에서 동역자들과 함께 마음껏 웃으며 즐거운 대화와 교제를 나눌 수 있어 무척 감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금번 수련회의 준비와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겨주신 오한협 임원진을 비롯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참석한 모든 복음의 동역자 부부와 자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고를 마무리했다.
이번 목회자 부부 수련회는 작은 섬김으로 부터 시작해, 동역자들의 기도와 간증으로 이어지며, 2026년 오한협 부부 수련회를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은혜로운 시간으로 물들였다.

오한협 목회자 부부수련회에 참석한 29가정 ©ONECHURCH
기사 제공: 우신득 목사(Pacific All Nations Church)
유명종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Read More
“해외자산 5억원 넘으면”…재외동포도 국세청 신고해야?
자료= 국세청 해외금융계좌 보유액 5억원 초과 시 6월 30일까지 신고 의무 올해부터 해외신탁 첫 신고 시행…금액 기준 없이 전면 적용 해외 주식·가상자산·예금 보유자도 신고 대상 여부 점검 필요 미신고 금액 50억원 넘으면 명단공개·형사처벌 가능성도 ...Date2026.06.05 Category한국
-
Read More
[ 가곡에서 말씀을 만나다 5 ] 나그네 (박목월)
가곡에서 말씀을 만나다 나그네 (박목월) "세상의 환경이 변해도 주님의 손 꼭 잡고 동행하는 이 풍경만은 결코 변하지 말아야하는 나그네 삶입니다." ‘나그네(박목월)’ 강(江)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Date2026.06.04 Category칼럼
-
Read More
[기고] 2026 오한협 목회자 부부 수련회 성료… “대자연 속에서 누린 위로와 동역의 기쁨”
오한협 목회자 부부 수련회에 참석한 29 가정 ©ONECHURCH 2026 오한협 목회자 부부 수련회 성료… “대자연 속에서 누린 위로와 동역의 기쁨” 2026년 오클랜드한인교회협의회(이하 오한협, 회장 정재식 목사) 목회자 부부 수련회가 뉴...Date2026.06.03 Category교민
-
Read More
은퇴가 가져온 뜻밖의 선물… 믿음 안에서 다시 가까워진 부부
은퇴 후 부부가 함께 찾는 새로운 삶의 리듬 5가지 오랜 시간 바쁘게 일하던 부부에게 은퇴는 기다리던 쉼이지만, 동시에 예상치 못한 변화의 시작이기도 하다. 특히 한 사람이 수십 년간 일정한 생활 패턴으로 일해왔다면, 갑자기 하루 종일 함께하는 시간...Date2026.06.03 Category국제
-
Read More
신고 3번 받고도 움직이지 않았다… 오랑가 타마리키 대응 논란
신생아가 심각한 학대와 방치 위험에 놓였다는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됐지만, 뉴질랜드 아동보호기관 오랑가 타마리키(Oranga Tamariki)가 제때 개입하지 않아 생후 1주일 된 아기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을 겪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결국 아이와 혈연...Date2026.06.02 Category뉴질랜드
-
Read More
갈보리교회, 제 3대 이기인 담임목사 취임 ...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새 목회 시대 다짐
제 3대 이기인 담임목사 ©ONECHURCH 갈보리교회는 지난 5월 31일 주일예배 가운데 제 3대 담임목사 취임식을 거행하고 이기인 목사의 새로운 목회 출발을 축하했다. 1999년 7월 설립된 갈보리교회는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이한다. 초대 김성국 목사와 제...Date2026.06.01 Category교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