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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교회, 제 3대 이기인 담임목사 취임 ...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새 목회 시대 다짐

by 원처치 posted Jun 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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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대 이기인 담임목사 ©ONECHURCH

 

갈보리교회는 지난 5월 31일 주일예배 가운데 제 3대 담임목사 취임식을 거행하고 이기인 목사의 새로운 목회 출발을 축하했다.

 

1999년 7월 설립된 갈보리교회는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이한다. 초대 김성국 목사와 제 2대 이태한 목사를 거쳐 이날 이기인 목사가 제 3대 담임목사로 취임하며 교회의 새로운 비전과 사명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이기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박병민 장로의 대표 기도, 나무십자가 찬양단의 찬양과, 샬롬 합창단이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은혜를 더했다.

 

이날 설교는 해외한인장로회 뉴질랜드 노회장 김태원 목사가 마태복음 8장 23~27절을 본문으로 ‘이 어떠한 분이시기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태원 목사는 “신앙생활은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여정”이라며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예수님이 우리의 생각과 이해를 뛰어넘는 분임을 발견할 때 신앙은 새로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의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던 중 큰 폭풍을 만난 본문을 언급하며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폭풍이 없는 삶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에서 더 깊은 시련과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폭풍 한가운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강을 보여주셨다”며 “성도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평강, 곧 샬롬을 붙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은 단순히 기적을 행하는 분이 아니라 바람과 바다마저 순종케 하시는 창조주의 권세를 가지신 분”이라며 “제자들이 던진 ‘이 어떠한 분이시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라는 질문은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가장 중요한 신앙의 질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앙의 핵심은 폭풍이 없는 삶이 아니라 폭풍 가운데서도 주님을 붙드는 것”이라며 “가정과 건강, 관계와 미래의 문제 등 삶의 여러 영역에서 폭풍을 만날 수 있지만 주님은 결코 자기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끝까지 함께하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취임은 단순히 한 목회자의 취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고백을 새롭게 세우는 시간”이라며 “갈보리교회와 이기인 담임목사,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며 믿음 위에 굳게 서 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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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ONECHURCH

 

이어진 2부 담임목사 취임식은 해외한인장로회 뉴질랜드 노회 서기 권효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이달견 목사(부노회장)는 갈보리교회의 이름이 가진 신앙적 의미를 전하며 교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이 목사는 “갈보리는 본래 골고다를 뜻하는 말로 해골의 언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죽음의 장소가 생명과 부활의 장소로 변화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수님의 보혈이 흘러 죽음의 상징이 생명의 상징으로 바뀐 것처럼 갈보리교회를 찾아오는 영혼들이 어떠한 상처와 절망 가운데 있더라도 회복과 치유, 생명을 경험하고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갈보리교회가 이 시대에 생명과 소망을 전하는 공동체로 더욱 귀하게 쓰임받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취임 인사를 전한 이기인 목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목회 비전을 밝혔다. 이 목사는 “지난 1년의 시간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한 걸음 한 걸음 인도해 주셨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제 계획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제 생각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목회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갈보리 교회가 지역사회에 생명과 소망을 전하고, 이곳을 찾는 모든 영혼들이 회복과 치유, 생명과 부활의 은혜를 경험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함께 울고 웃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겠다”며 “부족한 종이지만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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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들의 선서 ©ONECHURCH

 

답사를 맡은 박병민 장로는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장로는 “갈보리교회는 지난 27년 동안 성도들의 눈물 어린 기도와 헌신 위에 세워진 은혜의 공동체”라며 “지난 1년 동안 새로운 목회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시간을 통해 교회를 더욱 성숙하게 빚어 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광야와 같았던 시간은 우리를 무너뜨리는 시간이 아니라 목사님과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하나 되게 하신 하나님의 연단의 시간이었다”며 “사랑과 눈물로 성도들을 품으며 목회의 자리를 지켜준 이기인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출발선에 선 갈보리교회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지역사회를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 그리고 다음 세대에 믿음의 유산을 전하는 교회로 더욱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요한 목사(전 노회장)의 축도로 주일 예배 및 취임식을 마쳤다. 

 

한편 갈보리교회는 제3대 이기인 담임목사를 맞이하며 새로운 목회 시대를 열게 됐다. 참석자들은 갈보리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서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는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기를 함께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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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 목사들과 이기인 목사 ©ONECHURCH

 

 

송성한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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