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상담글을 남깁니다.
저는 어떤 모임에서 한번씩 회의를 할 때마다 회의를 마치고 나면 후유증이 오래 남습니다.
특히 회의가 의견대립인 경우가 많은데요.
상대방이 하는 주장들이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가면서도 저에게 개인적인 공격으로 느껴지기도 하면서 후유증이 오래남습니다.
몇번의 그런 시간이 반복된 후 이후로는 자꾸 회의에서 오히려 말을 하지 않게 되네요.
또 의견대립이 생기고, 갈등이 생기고 할까봐... 그러고나면 제 마음에 상처가 더 깊어질까봐... 자꾸 입을 닫게 됩니다.
이런 문제들을 겪고나면 더 강해진다고들 하는데... 오히려 더 약해져가는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두렵습니다.
상대방과의 의견대립에서 상처를 어떻게 하면 안 받을수 있을까요?
아니면 상처를 받더라도 어떻게 하면 그 내면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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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처치 마음상담의 요아크상담사입니다.
마음을 열고 사연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이 모임에서 회의를 한 후에 상대방의 말이 개인적인 공격으로 받아들여져, 후유증으로 두려움을 느끼고 괴로워하면서 약해져가는 것은 인정받고자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러한 마음은 채워질 수 없는 것이기에 님은 계속해서 지치고 힘들게 되는 것이에요.
이렇게 회의 때에 님에 대한 공격으로 느껴지는 사건이 이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경험을 하다보니 님에게 상처가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마음이 안정을 찾지 못하게 하고 안좋은 기억이 반복되면서 자꾸 뭉치게 되어 악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서 님이 경험하는 후유증은 개인적으로 공격하는 느낌이 드는 사건이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이며 또한 그로인한 의견대립과 갈등이 생길까하는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두려움의 감정은 이해되어지지 않은 사건의 결과물인 것이지요.
그래서 이런 두려움의 감정으로 인해서 회의시간에 입을 다물게 되고 더욱 약해져가는 자신을 보게 되는 것인데,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정의 욕구를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사건에 대한 재해석을 하여 바르게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처음 사건에서부터 시작하여 개인적인 공격이었는지 아니면 또다른 가능성이 있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때 재해석하는 과정속에서 바르게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바르게 무난하게 이해되어지고 납득이 되면 고민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러한 사건의 재해석 과정을 통해서 그 회의시간을 갖게 된 목적과 계획을 다시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 모임과 회의시간에 두신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것입니다. 그분의 ‘계획’의 은혜를 바라볼 때 상처를 받거나 또는 의견충돌이 일어날까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게하는 인정받고자하는 욕구가 님을 주장하지 못하게 할 수 있으며, 오히려 그 사건을 ‘인내’하는 결심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의지적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나아가 ‘인내’는 ‘덕행’으로 이어져 님이 참여하는 회의시간에 다른 사람의 유익을 추구하는 삶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덕을 행함으로서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온전히 실천하는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모임과 회의시간를 통하여 이루고자하는 뜻을 온전히 이루어 귀한 열매를 맺으시길 기원합니다.